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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302마력 고성능 소형 해치백 ‘AMG A35’ 공개

벤츠, 302마력 고성능 소형 해치백 ‘AMG A35’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9.20 18:39
  • 수정 2018.09.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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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새로운 고성능 소형차를 선보인다.

주인공은 A-클래스 해치백에 기반을 둔 ‘AMG A35’다.

내달 파리오토쇼에 공식 데뷔 예정인 AMG A35는 A45의 대체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등장한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2.0L 4기통 터보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02마력과 최대토크 295파운드(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7초 정도다.

AMG는 A-클래스 해치백 바디에 M260 엔진에 기반을 둔 신형 4기통 터보엔진, 서스펜션, 4륜구동, DCT 7단 듀얼 변속기 등으로 차량을 세밀하게 조정해 최적의 성능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배기파이프는 쿼드 형식이 아닌 트윈 파이프 형태로 장착됐고 전륜구동 기반의 4륜구동 시스템은 가변적인 동력배분이 가능하며 최대 50:50으로 나눠진다.

주행모드는 컴포트, 스포트, 스포트+, 인디비주얼, 슬리퍼리(Slippery) 등 5가지로 제공된다.

외신들은 해치백이 인기를 끌고 있는 유럽에서 AMG A35의 등장은 상당한 인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북미에서 AMG A35 해치백을 찾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벤츠가 북미시장에서 해치백 판매를 배제하기로 한 결정 때문이다.

따라서 북미에서 AMG의 첫 35시리즈 모델은 A35 세단이 될 것이며, 현재 CLA35도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MG A35의 가격은 경쟁모델인 폭스바겐 골프R과 BMW M140i와 비슷한 수준인 약 46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A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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