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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도 한류드라이버 '해외 레이스 시동'

추석연휴에도 한류드라이버 '해외 레이스 시동'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9.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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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도 우리의 한류 드라이버들은 해외무대에서 스피드 경쟁에 구슬땀을 흘린다.

이번 주말 22~23일 한국인 드라이버들의 해외 경기가 펼쳐진다. 중국 상하이 F1 경기장에서 블랑팡 GT3에 김재원, 서주원, 최명길 선수가 출격한다.

또한 GT4에 윤상휘, F4에 강민재 선수가 출전해 본격적 해외 진출에 나선다. 공교롭게도 모든 경기는 이번 주말 중국 상하이 서킷(1주 5.451km)에서 열리며, 블랑팡 GT3, 4, F4 무대에서 태극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블랑팡 GT3에 출전하는 서주원-최명길 조(인디고팀, Mercedes-AMG GT3)는 지난 7월말 인디고 레이싱팀 소속으로 세계적 스포츠카 레이스인 '블랑팡GT 아시아 시리즈'에서 시즌 첫 3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한단계 아래인 GT4에는 윤상휘 출전한다. 윤 선수는 2015년 이탈리아 GT 레이스카 대회와 중국 상해 아우디 R8 LMS컵을 경험한 바 있으며, 작년엔 아시아 GT3 레이스를 거쳐 올해는 블랑팡 GT 아시아 시리즈와 아우디 R8 LMS컵 두 대회에 동시 출전하고 있는 국제 슈퍼카 대회에 강한 선수다. 

강민재도 포뮬러에 본격 도전장을 던졌다. 강 선수는 FIA F4 중국 챔피언십(이하 중국 F4) 제5전 레이스 13~15라운드에 출전한다. 지난 2006년 국내 포뮬러 대회 우승을 마지막으로 12년만에 첫 출전이자, 해외 포뮬러 레이스 첫 도전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블랑팡GT아시아, FIA F4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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