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볼보 SUV '올해 농사 잘 지었네~' XC90 끌고 XC40 밀고

볼보 SUV '올해 농사 잘 지었네~' XC90 끌고 XC40 밀고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9.24 13:17
  • 수정 2018.09.24 13:2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뉴 볼보 XC60

노신사의 중후한 이미지였던 볼보자동차가 완전히 새롭게 바뀐지 2년이 지났다. 

화이트의 깨끗한 XC 시리즈가 세상을 놀라게 했다. 세계 제일의 안전시스템은 더욱 발달해 접목됐고, 젊은층의 관심은 최고조에 이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볼보는 올들어 국내 시장에서 8월까지 총 5909대를 판매하고, 전년 동기 대비 24.7%의 이상 성장했다. 지난 8월에는 총 906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국내 시장 진출이래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연간 판매 목표량 8500대가 무난할 전망이다.

승승장구의 중심엔 단연 XC90, 더 뉴 XC60, 더 뉴 XC40로 구성된 SUV 라인업이 있다. 이들 차량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각각 1085, 1502, 167대 총 2754대로 전체 판매량의 46.6%를 차지했다. 

더뉴 볼보 XC90
더뉴 볼보 XC90

특히 XC90은 우수한 성능은 물론, 타 모델을 압도하는 최고 사양의 안전과 편의 시스템을 갖춰 국내 럭셔리 SUV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로 통한다.

2016년 7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XC90은 많은 셀럽들의 패밀리카로 선택되는 등 국내 시장 출시 2년이 다되도록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보행자와 자전거, 동물까지 탐지하고 오토 브레이킹해주는 최신 ‘시티 세이프티’기술과 조향지원이 가능한 충돌회피 기능 등 볼보자동차가 자랑하는 최신 안전기술과 반자율주행기술 등이 모두 기본 제공된다. 

여기에 인기 모델인 인스크립션에는 영국의 하이엔트 스피커 ‘바워스앤윌킨스(Bowers&Wilkins) 사운드 시스템이 스웨덴 예테보리 콘서트홀의 풍부한 입체적인 사운드를 재현해주어 온 가족의 귀를 즐겁게 한다. 

볼보자동차가 자랑하는 인체공학적 시트는 1열부터 3열까지의 시트 높이를 모두 다르게 설치해 극장식 배열구조로 설계했다. 

이로 인해 차량 내 모든 탑승자에 탁 트인 전방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보다 안락한 승차감을 즐길 수 있다. 2열 시트에는 볼보가 세계 최초 개발한 어린이용 부스터 시트를 가운데 좌석에 배치했으며, 충분한 레그룸 확보를 위해 앞뒤로 간격을 최대 120mm까지 조절할 수 있게 했다. 

3열 좌석 또한 170cm 신장의 성인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인스크립션 트림의 시트에는 최고급 천연 나파(Nappa) 가죽을 적용하고 1열의 운전석과 조수석의 좌석에 마사지 기능도 추가했다. 

2열과 3열의 탑승객을 위한 배려는 각종 편의 장치에서도 돋보인다. 2열에도 230V의 전기아울렛을 설치하고, 실내공기청정 시스템(IAQS, Interior Air Quality System) 기능이 포함된 ‘4 존 온도 조절(4 Zone Temperature Control)’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이중접합 유리로 안전까지 확보한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로 시원한 개방감을 즐길 수 있다. 

더뉴 볼보 XC40
더뉴 볼보 XC40

XC90이 형님격이라면 더 뉴 XC40은 훌륭한 막내다. 

더 뉴 XC40은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췄다. 동급의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 최초로 더 뉴 XC40의 전 트림에 볼보의 반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시스템, 지능형 안전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기술 등의 첨단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도,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기본 제공한다. 

더 뉴 XC40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바로 탑승객이 차량의 실내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다. 핸드폰 무선충전 공간과 카드홀더, 갑티슈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과 휴지통을 가까이 배치하는 등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창의적인 공간을 다수 마련했다. 휠베이스는 동급 SUV 경쟁 모델 중 가장 긴 2702mm이다.  

이처럼 자율주행, 안전, 주행성능, 디자인, 공간활용성 등 모든 면에서 완벽히 준비된 볼보의 거센 인기몰이는 이미 예정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