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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재기와 롱런 비결, 차종별 '스페셜 에디션'

쌍용차의 재기와 롱런 비결, 차종별 '스페셜 에디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9.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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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상품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여 주받고 있다. 

경영정상화와 함께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등 단일 모델로 롱런하고 있는 비결이 바로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꼽는 이들이 많다.

기존 모델에서 럭셔리함을 더욱 강화한 모델 중 가장 대표적인 2019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 모델은 전체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고, 티볼리 역시 2019년형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형 SUV시장을 석권했던 G4 렉스턴의 2019년형 모델은 쿼드프레임과 4Tronic 형태의 프레임 타입을 지녀 뛰어난 충돌 내구성을 지니며 안전성을 확보했다. 여기다 내년부터 적용될 배기가스 규제 강화 기준에 맞춰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하는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을 적용했다.

특히 국내 SUV 최초로 손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는 터치센싱 도어를 장착했고, 동승석 워크인(walk-in) 디바이스와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을 통해 편의성을 확대했으며, 2열 암 레스트에 트레이가와 스마트폰 거치가 가능한 컵홀더가 추가되어 활용성을 높였다.

다음으로 지난 해 최초로 주문 제작형 콘셉트 스페셜 모델인 ‘My Only Tivoli’ 기어 에디션을 선보였던 쌍용차는 2019 티볼리를 선보이며 ‘나만의 티볼리’를 위한 선택지를 넓혔다. 

기존의 스페셜 모델인 기어Ⅱ 두 가지 모델(드라이빙·스타일링)을 통합하여 기어플러스(Gear Plus)로 새롭게 탄생했다. 후드와 펜더, 도어 가니시 등 3가지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새롭게 커스터마이징의 범위를 확장한 것도 주목거리.

또한 2019 G4 렉스턴에 이어 오토클로징 도어 시스템이 장착되었으며, 부츠타입 변속레버를 신규 적용해 실내에도 변신을 꾀했다. 5~30km/h 범위에서 속도를 변경할 수 있는 경사로저속주행장치(HDC)를 탑재해 오프로드 주행성능도 향상시켰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과 코란도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도 헤드램프나 안개등, 가니쉬, 실내 주름커튼 등 실용성 위주로 수요가 많은 사양들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4일 출시된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은 기존 익스트림 에디션에 ▲사이드&커튼 에어백 ▲스포티한 디자인의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 ▲ SUS(steel-use-stainless) 리어 범퍼 스텝 등을 신규 적용해 안전성 향상 및 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코란도 C 구매고객의 22%가 이렇게 가격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상품성은 더 좋아진 에디션 모델을 선택했다.

이와함께 베이지 가죽시트 패키지(옵션 적용), 스포티한 이미지의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카본파이버 사이드 미러 커버, 스포츠 알로이 페달, LED 룸 램프 등은 물론 익스트림 스포츠 전용 레터링이 특별히 추가되면서도 가격은 2,649만 원으로 동결했다. 

이처럼 쌍용차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들은 실수요자의 선호 사양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지속적 인기를 더해가는 비결이 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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