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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한류드라이버 '굿~'..상하이서킷 구슬땀

추석연휴 한류드라이버 '굿~'..상하이서킷 구슬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9.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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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가위에도 우리 한류 드라이버들은 구슬땀을 흘렸다.

고생한 만큼 보람도 있었다. 한류 드라이버들은 지난 주말인 22~23일 중국 상하이 서킷(1주 5.451km)에서 승전보에 준하는 성적표를 들고 귀국했다.

국내 드라이버 5명은 '블랑팡 GT아시아 대회' 제9전과 'FIA F4 중국챔피언십' 제5전에 나눠 출전해 중상위 기록을 내고 돌아왔다.

먼저 22일 블랑팡 대회의 GT3 클래스에 출전한 김재원(앤드류킴) 선수는 전체 3위(프로암클래스 2위)로 태극기를 휘날리는 쾌거를 일궜다.

또한 윤상휘 선수는 GT4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가위 선물로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향후 블랑팡 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이 지속 상위권을 차지할 가능성을 높였다는 의미가 있다. 반면 서주원-최명길(인디고팀) 조는 12위로 저조한 성적에 머물렀다.

이와함께 포뮬러에 본격 도전장을 던진 강민재 선수는 FIA F4 중국 챔피언십 13라운드에서 4위(차이나포뮬러그랑프리 클래스 2위)로 데뷔전에서 멋진 신고식을 했다. 남은 시즌 힘이 닿는 한 F4에서 경험을 쌓은뒤 F3로 승격을 노려볼겠다는 의지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음날인 23일 강민재는 14라운드 5위, 15라운드 6위에 머물렀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블랑팡 GT3 10라운드에서 김재원(앤드류킴)이 15위, 서주원-최명길 조가 14위, 윤상휘가 GT4 클래스에서 리타이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F4중국, 블랑팡GT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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