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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3 GT' 1.6 터보 출시..'기다렸던 고성능 준중형세단'

기아차 'K3 GT' 1.6 터보 출시..'기다렸던 고성능 준중형세단'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0.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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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준중형 K3의 확실한 체질개선에 들어간 'K3 GT'가 출시된다.

K3 GT는 기존에 높은 가성비가 주무기였던 준중형 모델에다 고출력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모델이다.

운전하는 재미와 시원스런 주행파워를 즐기는 젊은층은 물론 최근엔 남녀노소 펀드라이빙에 걸맞는 차량을 선호하는 추세가 명확해 지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

오랜 공백기를 갖고 있는 폭스바겐 골프 GTi 같은 케이스가 바로 고성능 준중형 세단이었는데 이번 K3 GT의 경우가 바로 이와 유사한 성격을 띌 전망이다.

핵심은 200마력 대로 높아진 파워다. 1.6 터보 엔진과 7단 DCT 조합해 최고출력 204마력, 복합연비 12.2 km/ℓ를 확보했다. 

1.6 터보 엔진은 급가속시 순간적으로 토크량을 높여 가속력을 끌어 올리는 오버부스트를 지원하고 일상 주행에서 주로 활용되는 1,500rpm~4,500rpm 영역대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강해진 심장을 받쳐줄 차체의 강성과 제동 능력 또한 업그레이드 됐다.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및 튜닝 스프링을 적용해 승차감과 선회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륜 브레이크 사이즈를 증대시켰다.

상황에 따른 주행성능을 달리하기도 한다. K3 GT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에코, 스포츠, 컴포트, 스마트 등 4개의 드라이브 모드를 구현한다. 스포츠모드에선 예민한 엔진과 변속을 통해 더욱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는 으르렁거리는 엔진음을 만들어 스포츠 주행감성까지 높였다.

디자인도 고성능 스타일에 맞췄다. 센터페시아 및 앞좌석 인사이드 도어 핸들 가니쉬부에 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가변형 도트패턴 무드조명을 적용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미쉐린(PS4) 썸머타이어와 빌스타인 모노튜브 쇽업소버, 강화스프링, 스태빌라이저 바, 강화부시 컨트롤암 등으로 구성된 튜온 패키지를 옵션으로 운영한다. GT엠블럼과 미러커버, 시트 등엔 레드 포인트를 줘 강력함을 적극 표현한다.

기아차는 K3 GT의 트림을 4도어 3가지, 쿠페 스타일의 5도어 2가지로 선보인다. 

5도어 모델은 패스트백 스타일로 루프를 트렁크까지 완만하게 뽑았고, 4도어 세단 보다 전장이 13cm 가량 짧아 더욱 단단하게 보인다.

K3 GT의 가격은 ▲4도어 GT Basic(M/T) 1993만원, GT Basic 2170만원 GT Plus 2425만원 ▲5도어 GT Basic 2224만원, GT Plus 2464만원으로 운영된다. 

한편 기아차는 기본 안전사양을 강화한 '2019 K3'도 함께 출시했다. 충돌방지, 차선이탈 경고, 하이빔 보조(HBA)는 기본 사양이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은 옵션으로 선보인다. 2019 K3는 트렌디 1571만원, 럭셔리 1796만원, 프레스티지 2012만원 노블레스 2199만원.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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