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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페라리, 말보로 담배와의 사랑은 계속된다

F1 페라리, 말보로 담배와의 사랑은 계속된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0.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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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1 머신의 새로운 색상이 공개됐다.

하지만 달라진 건 없어 보인다. 언제나 그렇듯 붉은 티포시의 그 레드 그대로다. 다만 'Mission Winnow' 의 로고와 문구가 그려져 있다.

F1 페라리 팀과 말보로로 유명한 필립 모리스사의 '사랑'은 계속된다. 유심히 보면 붉은 레드에서 연분홍에 조금 더 가까워진 연한 레드로 머신의 컬러가 바뀌었다.

그간 페라리와 말보로의 관계는 소폭의 변화만 있었을뿐 매우 단단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도 좀 더 부드러워진 레드 컬러로 바뀌었을 뿐이다. 둘간의 연정에는 변함없다.

과거엔 말보로의 문구와 로고가 페라리 머신에 그대로 들어갔었다. 이후 전세계에 담배광고가 불가해 지면서 말보로의 흰색과 붉은 로고의 조합만 그려졌었다. 말보로라는 문구가 들어가지 않아도 말보로임을 인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 또다시 제재를 받았다. 그러자 페라리는 아무 로고없이 붉은 컬러의 경주차만으로 주행을 했다. 밝혀지진 않고 있지만 엄청난 금액의 광고후원은 계속되고 있다.

그 말보로 광고의 진화는 오늘날 연분홍의 모습에 도달했다. 여기다 미션 윈도우 라는 단어 하나로 새로운 변화를 알렸다.

페라리의 F1 머신의 노즈, 헤일로, 엔진 커버, 사이드 포드, 리어 윙, 그리고 드라이버의 레이싱 슈트는 "Mission Winnow" 문자와 로고가 새롭게 담겼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새로운 창이란 뜻 정도로 해석 가능하다. 페라리를 통해 말보로의 의지는 계속된다는 정도로 해석될 뿐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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