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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드라이빙 스쿨' 검토..새로운 서킷 짓나

현대차 '고성능 드라이빙 스쿨' 검토..새로운 서킷 짓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0.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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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내년 경 국내에 고성능 차량 중심의 드라이빙 스쿨 프로그램을 만들 전망이다.

토마스 쉬메이라 현대차 고성능사업부장(부사장)은 4일(현지시간) '2018 파리 국제모터쇼'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박람회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계획을 밝혔다고 알려졌다.

자동차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현대기아 제네스스 브랜드의 고성능 자동차를 경험하게 하고, 여기서 나온 데이터를 실제 완성차 개발과 제작에 반영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흔히 말하는 제품의 감성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선 고성능 차량을 안전하게 경험하게 하고, 그 짜릿한 느낌을 함께 판매하는 셈이다.

현재 BMW는 인천 영종도에 BMW 드라이빙센터라는 경기장을 직접 짓고 여기서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또한 메르세데스-AMG는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빌려 본격적인 드라이빙 스쿨을 운영중이다.

현대차 역시 고성능 자동차를 고객이 직접 서킷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본격적 행보를 해나갈 전망이다. 다만 현대차의 전용 트랙을 만들 것인지, 다른 서킷을 전용으로 이용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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