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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상품성↑ 2019 모하비 출시...가격 4138만원부터

기아차, 상품성↑ 2019 모하비 출시...가격 4138만원부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0.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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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상품성을 개선한 2019년형 모하비를 새롭게 출시, 쌍용차 G4 렉스턴과 포드 익스플로러 등과 경쟁에 나섰다.

기아차는 8일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및 고급사양 확대, 유로6 등을 충족한 대형 SUV 모하비를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9년형 모하비의 향상된 멀티미디어 기능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아이(i)’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가 향상됐고, 원격제어·안전보안·차량관리·길안내 등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시스템 ‘유보(UVO)’의 무상 사용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은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와 세차장 진입지원 가이드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최상위 트림인 ‘프레지던트’ 모델에만 기본 적용됐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4WD) 및 동승석 워크인&통풍시트 기능은 중간 트림인 ‘VIP’부터 기본 및 선택사양으로 운영된다.

2019년형 모하비는 전장 4930mm, 전폭 1915mm, 전고 1810mm, 축거 2895mm로 경쟁모델로 꼽히는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전장 4850mm, 전폭 1960mm, 전고 1825mm, 축거 2865mm)보다 큰 차체를 자랑한다. 경쟁모델 중에서는 2019년 모델 출시를 앞둔 포드 익스플로러(전장 5040mm, 전폭 1995mm, 전고 1775mm, 축거 2860mm)가 가장 크다.

파워트레인은 강화된 배기가스 배출 규제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디젤 3.0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60마력과 최대토크 57.1kgf.m, 복합연비는 10.1km/ℓ 수준으로 친환경 고성능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반면 G4 렉스턴은 뉴 e-XDi220 LET 엔진에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m, 복합연비 10.5㎞/ℓ 수준이며 포드 익스플로러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에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274마력과 최대 41.5kg.m토크, 복합연비 7.9km/ℓ 수준으로 각각 다른 장점을 선보인다.

가격은 노블레스 트림 4138만원, VIP 4432만원, 프레지던트 4805만원으로 책정됐다.

3448만~4605만원의 G4 렉스턴과 5460만~5710만원의 포드 익스플로러 사이에 위치한 셈이다.

한편 기아차는 2019년형 모하비 출시를 기념, 이달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유명리조트 1박 숙박권 증정 이벤트 및 모두투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예약 시 100만원 당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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