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타슈퍼챌린지, 주말 영암 '마지막 승부'
엑스타슈퍼챌린지, 주말 영암 '마지막 승부'
  • 최영락
  • 승인 2018.10.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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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의 스피드 축제 '2018 엑스타 슈퍼챌린지'가 오는 주말 최종전을 치른다.

1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상설코스에서 열리는 시즌 5라운드 최종전에서 올 한해 치열한 경쟁의 최종 챔프가 결정되는 것.

스프린트 종목에서 열리는 '마지막 승부'가 관전 포인트다. 먼저 대회 최고출력 종목인 슈퍼 300 종목에선 백철용(비트알앤디)이 종합점수 73점으로 공동 2위인 강재협(비트알앤디)과 장진호(범스레이싱. 이상 61점)에 12점차 앞서있다. 그러나 여유롭다고 볼 수만은 없다. 백철용만 피트스루 핸디캡을 안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라운드에 강재협이 비록 리타이어로 포인트 추가에 실패하긴 했어도 랩 타임은 가장 빨랐다. 완주에 성공한 선수 중에는 장진호가 가장 빨랐다. 공동 2위에 오른 선수들이 모두 빠르기 때문에 백철용이 핸디캡을 이행하는 타이밍에 순위가 크게 요동칠 수 있다. 

다음으로 슈퍼 아베오 종목에서는 이재범(라온 레이싱)이 시리즈 포인트 74점으로 선두에 올라있다. 2위 김동규(다가스 모터스)가 2점차인 72점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어 최종전 결과에 따라 종합우승 향방이 결정된다.

슈퍼 스파크 종목에서는 팀 헤주파의 지젤 킴(63점. 1위), 박영일(55점. 2위), 김대욱(48점. 공동 3위)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헤주파 선수들은 타임 핸디캡을 적용받게 돼 조용근(48점. 공동 3위)도 극적 반전을 노려볼 만하다.

슈퍼 100 종목에서도 2점차 박빙의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76점으로 1위에 올라있는 백승훈(휠스핀)과 74점으로 2위인 김영재(EZ드라이빙스쿨)가 격돌한다. 지난 4라운드 결승 당시 김영재가 2위, 백승훈이 3위여서 이번 라운드에는 3위 이내 선수들에게 부과되는 피트스루 핸디캡이 적용된다. 

결승전에서 3랩 이후 한 차례 속도 제한(60km/h 이하)이 있는 피트로드를 반드시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핸디캡을 해결할지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하게 됐다. 자칫 두 선수가 서로만 신경 쓰다가는 핸디캡이 없는 3위 심재성(우리카프라자. 63점)에게 위협적인 일격을 당할 수도 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슈퍼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