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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F1에 이어 DTM 내년 출격 공식발표

애스턴마틴, F1에 이어 DTM 내년 출격 공식발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0.12 20:03
  • 수정 2018.10.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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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카 브랜드인 애스턴 마틴이 유럽최고의 인기 카레이싱 투어링카 경기인 독일투어링카마스터즈(DTM)에 데뷔한다.

애스턴 마틴은 이미 레드불 F1팀의 스폰서로 참여해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완전히 F1 애스턴 마틴 팀을 만든 건 아니지만 그 전초단계인 메인 스폰서 형태로 참여하고 있는 것.

이어 애스턴 마틴은 내년 시즌부터 DTM에 출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유럽 최고의 인기 모터스포츠 시리즈 F1과 DTM에 모두 출전하는 브랜드가 됐다.

애스턴 마틴이 DTM에 참여하는 건 메르세데스 대신 출전하는 것이다. 이미 메르세데스는 F1에만 집중하고 DTM에는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독일 DTM은 일본 슈퍼GT와 공통의 기술 규칙을 마련하고 내년인 2019년에 두차례 교류전을 실시하게 된다. 유럽과 아시아의 대표 투어링카 대회가 통합을 위한 첫걸음에 나선 것.

BMW와 아우디는 새로운 경쟁자 애스턴 마틴의 DTM 진입을 환영하는 목소리를 일제히 냈다. 메르세데스가 빠지면서 자칫 둘 만의 싱거운 경쟁이 될 뻔했던 속도경쟁에 럭셔리 스포츠 브랜드가 합류했다는 점에서 대회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D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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