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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슈퍼카 GT’ 독일서 1대 화재...북미 지역 194대 리콜

포드 ‘슈퍼카 GT’ 독일서 1대 화재...북미 지역 194대 리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10.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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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슈퍼카 GT 194대가 북미지역에서 전량 회수된다.

포드는 현지시간 지난 수요일, 화재 위험으로 2016년 12월 20일부터 올해 7월 31일 사이에 생산된 2017년 및 2018년 GT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월 독일에서 포드 GT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고, 최근 그 원인이 밝혀지면서 리콜이 결정된 것이다.

포드는 팝업 리어 윙 하단에 위치한 밸브 블록 어셈블리에서 과도한 압력으로 누유가 발생, 바로 아래에 위치한 고성능 V6 트윈-터보 엔진 배기구에 영향을 미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드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리콜이 실시된다.

포드 GT는 V6 3.5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 6250rpm에서 최고출력 647마력, 5900rpm에서 최대토크 7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무게는 1385kg으로 최도속도는 347km/h로 지금까지 생산된 포드 차량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가격은 5억 1000만 원 정도다.

포드는 “독일에서 GT 차량이 불과 43마일(70km/h) 주행 후 화재가 발생했다”며 “GT는 4년 동안 1000대 제한 생산을 약속했지만 안전을 위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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