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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인기 힘입어 1~3분기 6% 성장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인기 힘입어 1~3분기 6% 성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10.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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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신형 파나메라의 인기에 꾸준한 성장을 기록 중이다.

포르쉐는 지난 12일, 올해 3분기까지 총 19만6562대의 차량을 인도해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4일 포르쉐에 따르면 실적이 가장 크게 늘어난 시장은 6만6551대를 판매, 약 9% 성장을 기록한 유럽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일은 13% 증가한 2만4709대를 판매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은 단일 시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약 4% 늘어난 5만6254대를 판매했다.

차량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60% 증가한 파나메라가 가장 큰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파나메라 고객의 60% 이상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해 해당 친환경 모델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11은 19% 증가했고, 마칸과 카이엔은 각각 6만8050대와 4만9715대가 인도됐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남은 기간 동안 다양한 변수가 있지만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높은 실적을 다시 한 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 도입된 국제표준시험방법(WLTP), 가솔린 미립자 필터 기술 전환, 디젤 모델 생산 중단 등 중요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파리 모터쇼를 통해 신형 마칸을 공개한 포르쉐는 911과 718 시리즈를 시작으로 새로운 배출가스 규정을 충족하는 신규 모델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포르쉐는 지난달 말, 디젤 모델 생산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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