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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선어회 맛집 ‘바다사랑’, 삼치회 비롯 10가지 선어회 푸짐한 모듬 인기

여수 선어회 맛집 ‘바다사랑’, 삼치회 비롯 10가지 선어회 푸짐한 모듬 인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0.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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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한 여름 바다와는 달리 가을, 초겨울의 바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시린 청량감을 위해 여수를 찾는 이들이 많다. 깨끗하고 고즈넉한 바다를 구경하며 맛보는 한 점의 회 역시 이맘때만 느낄 수 있는 절정의 맛을 자랑한다.

여수 선어회 맛집으로 꼽히는 바다사랑은 이러한 가을, 초겨울 바다 여행을 할 때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다.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해상케이블카, 돌산공원, 오동도, 돌산대교를 비롯해 해양공원, 낭만포차 등과 차로 5분이면 닿을 정도로 가깝기도 하고, 제철 선어회를 맛볼 수 있는 푸짐한 선어회 모듬과 모든 룸이 테마룸으로 구성된 세련된 분위기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가을, 초겨울 미식여행의 화룡점정을 찍기에 안성맞춤인 곳.

선어모듬, 민어회, 갈치회, 벵에돔 숙회, 감성돔 숙회, 참돔 숙회, 각종 자연산 돔 통사시미, 물회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메뉴로 손꼽히는 것은 선어모듬과 민어회다. 

10가지 다양한 회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선어모듬은 기본적으로 삼치를 포함한 구성으로, 이외의 어종은 날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잘 숙성시켜 씹기도 전에 사르르 녹는 식감이 일품이다. 찍어먹는 양념장까지 다채롭게 준비하고, 각 어종마다 더 맛있게 즐기는 법을 직원이 일일이 설명해주니 알고 먹어서 더욱 꿀맛이다.

회를 먹을 줄 안다면 두툼한 민어회를 마다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항상 5kg 이상의 민어만 취급하기 때문에 탱탱하고 찰지면서도 쫀득한 식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보양식으로도 유명한 만큼 몸보신, 기력보충, 원기회복을 원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메뉴다.

주문을 하고 나면 제철을 맞은 싱싱한 해산물부터 조개탕, 파전, 낙지호롱, 마른반찬, 감자그라탕 등 바다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스끼다시가 먼저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진다. 메인으로 나온 회를 다 먹고 나면 지리탕과 생선구이까지 기본으로 나와 배부르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여수사랑 본점은 100%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약 120명 단체까지 거뜬히 수용할 정도로 넓어 회식,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전남 여수시 봉산1로 9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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