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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590만원짜리 TV ‘QLED 8K’ 사전판매 돌입

삼성전자, 2590만원짜리 TV ‘QLED 8K’ 사전판매 돌입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10.1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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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내달 1일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QLED 8K' TV의 국내 정식 판매를 앞두고 19일부터 사전 판매에 들어간다.

'QLED 8K'는 퀀텀닷 기술에 8K(7,680X4,320) 해상도를 접목한 제품으로, 초고화질(UHD) TV보다 4배 많은 3300만개 이상의 화소가 촘촘히 배열돼 큰 화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초고해상도 TV이다.

또 4천니트(nit)의 밝기와 고화질 기술인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10+' 기술을 적용해 현장감과 깊이감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화질엔진‘퀀텀 프로세서 8K'는 TV가 수백만 개의 영상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찾아낸 알고리즘을 통해 저화질(HD급 이상) 영상이 입력돼도 스스로 밝기, 명암, 화면 번짐 등을 보정해 8K 수준 고화질로 변환해 준다.

'퀀텀 프로세서 8K'는 화질뿐만 아니라 사운드까지 영상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화 해준다. 사용자가 별도의 기능을 설정하지 않아도 스포츠 경기에서는 청중의 환호성을 크게 해 현장감을 높이고 뉴스 영상에서는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강조해 준다.

이 밖에도 'QLED 8K'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Bixby)'가 적용돼 음성명령을 통해 TV 조작은 물론 스마트싱스(SmartThings) 클라우드에 연동된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QLED 8K'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65인치 729만원, 75인치 1079만원, 82인치 1790만원, 85인치 2590만원이다.

주요 백화점과 삼성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이달 31일까지 사전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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