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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오토위크, 모터쇼 보다 실속만점..사흘간 7만5천 방문

2018 오토위크, 모터쇼 보다 실속만점..사흘간 7만5천 방문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10.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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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오토위크'가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들의 니즈를 제대로 반영했다.

지난주 19일~21일 3일간 무려 7만5천여 관객이 고양 킨텍스 2018 오토위크를 찾아와 실속있는 자동차 테마전시회를 맛봤다.

수입차에 대한 관심이 대중화 되면서 벤츠 BMW 닛산 포드링컨 랜드로버 등 수입차 최신차가 다양하게 전시됐다. 방문객들은 직접 앉아보고 만져보고 상담까지 하며 계약을 하는 경우도 흔히 이뤄졌다.

주 52시간 여가 시간늘면서 캠핑카 종류는 2배로 전시량을 늘렸다. 가장 많은 사람 몰린 전시공간으로 기록됐고, 계약 문의도 이어졌다. 다양한 크기와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살리기도 했다. 레이에서 매트깔고 차박캠핑을 즐기는 코너부터 1억원짜리 럭셔리 캠핑카까지 제대로 된 눈호강 기회였다.

특히 서킷에서 볼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카와 빈티지컬쳐를 테마로 하는 국내 최초의 클래식카 전시 `라라클래식`은 수준 높은 성악 공연과 전자현악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귀호강까지 매력만점이었다는 평이다.

내년부터 오토위크는 기존 코엑스서 열리던 자동차 튜닝용품 전문 전시 '오토살롱'과 통합될 예정이어서 더 큰 기대를 던지며 21일 성료됐다.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 정비, 수리 및 서비스 전시회인 ▲오토서비스 코리아(Auto Service Korea),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전시회인 ▲오토튜닝쇼(Auto Tuning Show), 캠핑카ㆍ카라반ㆍ캠핑카 정비ㆍ아웃도어 특별관인 ▲오토캠핑(Auto Camping), OEM부품 전시회인 ▲오토파츠(Auto Parts),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ㆍ컨셉카를 소개하는 ▲롯데 오토피에스타(Lotte Auto Fiesta), 전기차ㆍ전기차 충전설비ㆍ부품ㆍ자율주행ㆍ친환경 특별관인 ▲오토 EV(Auto EV) 등 총 6개의 전시로 구성돼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줬다.

올해는 코트라(KOTRA)와의 공동주관으로 86개국 127개 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16개국 41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했다.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시회에 해외 바이어 상담건수 225건, 상담 실적 3,100만 달러, 계약 실적 1,1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둬 국내 자동차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견인했다. 

한편,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을 위한 수준 높은 세미나와 기능대회도 함께 진행돼 더욱 알찬 전시회로 치뤄졌다.

야외에선 국내 전·현직 짐카나 선수에게 직접 고급 운전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장애물을 피해가며 랩타임을 겨루는 '짐카나 스쿨'과 13세 이상의 청소년과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카트 스쿨'에 많은 참관객이 몰리기도 했다. 

'2019년 오토위크'는 자동차 튜닝용품 전문 전시 오토살롱과 함께 내년 10월 킨텍스에서 통합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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