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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제스피디움 고성능 'N 서킷'으로 새단장

현대차, 인제스피디움 고성능 'N 서킷'으로 새단장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10.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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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에 고성능 N 로고를 달 전망이다.

현대차는 최근 국내에 고성능 N 브랜드의 서킷체험과 브랜드 소개를 위한 자동차 트랙을 알아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인제서킷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벤츠 AMG가 용인 스피드웨이에 AMG의 분위기로 포장한 것처럼 인제서킷에는 현대차 N 브랜드로 새단장 하게 된다.

임대형식으로 일정 기간 동안 계약해 인제서킷에 N 로고를 붙이고 자동차경주부터 고객들을 위한 N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또한 브랜드 홍보를 위한 고객전시공간도 마련해 실내에서 교육과 휴식을 즐기고 상담을 할 수도 있다.

현대차가 주관해 오고 있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대회도 이와 접목해 새롭게 시도되는 '벨로스터 N 클래스'를 내세워 마케팅을 강화한다.

또한 현대차 N 드라이빙스쿨 프로그램도 다양화시켜 인제서킷을 알차게 이용할 방침이다. 이는 새롭게 시도되는 고성능 브랜드의 기본적 서킷 마케팅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당초 수도권에 서킷을 새롭게 건설하는 방법과 기존 서킷을 활용하는 방법을 놓고 고심한 가운데 일단은 임대형식으로 서킷을 꾸미기로 결정했다는 후문.

하지만 언제든 수도권의 적정한 트랙 또는 부지를 찾게 된다면 임대가 아닌 전용 N 브랜드 서킷으로 인수 또는 신규건설할 수도 있다는 방침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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