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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김종겸-현재복-정경훈' 흥행이끈 챔프 3인방

슈퍼레이스 '김종겸-현재복-정경훈' 흥행이끈 챔프 3인방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10.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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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겸(아트라스BX)은 베테랑 선배들을 제치고, 최고배기량 종목인 캐딜락6000 클래스의 최연소 데뷔동시 챔피언 등극이란 기록을 써냈다.

BMW M 클래스에선 현재복이 클래스 초대 챔피언을 차지해 국내 카레이싱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또한 ASA GT 클래스의 정경훈은 정통 투어링카 대회를 평정하며 정상에 우뚝섰다.

이처럼 박진감 넘치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이끄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는 2018시즌 누적 관중 11만 4000여명을 끌어 모으며, 지난해 대비 41% 관중 증가 기록을 썼다.

이처럼 2018시즌 모터스포츠 최고의 명승부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드라마틱하게 막을 내렸다.

올 시즌 캐딜락 6000 클래스의 챔피언은 김종겸(아트라스BX 레이싱팀. 135점)이 차지했다. 김종겸은 28일 용인 스피드웨이(4.346km)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9라운드, 시즌 최종전(21랩)에서 47분21초641을 기록하며 4위에 오르며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종겸은 종전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 2013년 챔피언)의 만 30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2016년 챔피언)의 만 29세의 나이 챔피언 나이를 기록을 깨고 최연소 챔프에 올랐다. 게다가 김종겸은 올시즌 첫 캐딜락 6000 클래스 도전 무대였다.

이밖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BMW가 만든 본격 M클래스 원메이크 레이스에선 현재복 선수가 대회 초대 챔프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에 불을 지폈다. M시리즈의 인기를 가속하게 만든 것은 물론 슈퍼레이스의 콘텐츠가 보다 풍성해 지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CJ슈퍼레이스는 자동차경주라는 카테고리가 국내에서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 엔터테인먼트로 자리잡게 됐고, 올 한해 11만 4000여명을 끌어 모으며 경기당 평균 1만5천 관중에 육박하는 흥행을 이끌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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