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레인지 열풍 '강원도 정선을 스웨덴 풍경으로~'
볼보 XC레인지 열풍 '강원도 정선을 스웨덴 풍경으로~'
  • 지피코리아
  • 승인 2018.10.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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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XC40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6개월은 기다려야 신차를 받을 수 있다. 인기 열풍에 생산물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애로사항'이 됐을 정도다. 인종은 달라도 선호하는 차를 바라보는 눈은 모두 같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국내에서 최근 5년간 무려 638% 판매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4일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 간담회에서 “2013년 1925대를 판매했던 볼보자동차는 한국에서 5년 동안 4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XC시리즈 완성으로 8500대 이상 판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보코리아는 중형 SUV XC60, 대형 SUV XC90의 성공적 런칭에 이어 지난 7월 소형 SUV XC40 출시가 판매량 고공행진에 불을 붙이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지난해 6604대를 판매한 볼보코리아는 올해 판매 속도를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성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 9월까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판매량은 65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베스트셀링카 1위는 XC60(1114대), 2위는 XC90(788대)였다.

이처럼 XC시리즈의 열풍으로 볼보코리아 판매량 가운데 XC시리즈의 판매 비중은 2015년 27%, 2016년 39%, 2017년 40%로 점점 증가해 올해는 53%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2019년엔 60%까지 치고 올라 말 그대로 'XC시리즈 시대'가 열린 셈이다.
 
야외에 전시된 XC시리즈 3개 모델은 완벽한 라인업의 완성을 강조했다. 화이트 톤 특유의 깔끔함을 중심으로, 크롬 가니쉬 같은 테두리를 쓰지 않고 흰색과 검정으로만 심플하게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언제 봐도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SUV 시장의 성장에 맞춰 2016년 더뉴 올뉴 XC90을 시작으로, 더뉴 C60과 더뉴 XC40을 잇따라 출시하며 볼보만의 XC 라인업, ‘XC 레인지’를 완성했다. 스웨디시 럭셔리를 지향하며 등장한 XC90과 더뉴 XC60은 국내 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쌍두마차로 평가받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6월 ‘콤팩트 SUV’  더뉴 XC40을 출시하며, 한달 판매량 906대를 달성하는 등 국내시장 진출 이래 최대 판매기록까지 경신했다. 이렇게 완성된 XC 레인지의 판매량은 올해 9월까지 총 3,199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향 조정한 목표대수 8,500대 중 약 53%인 4,500여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XC레인지는 반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t), 지능형 안전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등 볼보의 최신 편의기술을 전 차량 라인업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시원한 개방감을 즐길 수 있는 파노라믹 선루프(Panoramic Sunroof), 주차 편의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Park Assist Pilot), 차량 내부로 유해 물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시스템인 실내 공기 청정 시스팀(IAQS: Interior Air Quality System) 등도 전 차량 라인업에 기본 탑재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경쟁 SUV 라인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일부 수입 브랜드에서 유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추가 워런티 서비스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XC 레인지를 포함한 볼보자동차의 전 모델은 5년 10만㎞의 무상 보증 수리는 물론 해당 보증 기간 동안 일부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XC90, 더뉴 XC60, 더뉴 XC40(이하 ‘XC Range’)에는 지난 2014년 출시한 친환경성, 효율성 그리고 파워풀한 엔진을 지향하는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s)’를 적용했다. ‘드라이브-E파워트레인’은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명칭으로, 첨단 기술이 집약된 신형 4기통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세계 최초 i-ART 기술 적용, 슈퍼차저 및 터보차저 활용, 그리고 엔진 경량화를 통해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은 연료효율성은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일 수 있게 설계됐다. 그 가운데 XC90 D5 AWD에 적용된 드라이브-E 4기통 파워트레인은 기존 파워트레인 라인업 대비 중량을 최대 45kg 절감한 것은 물론, 연료 효율성을 최대 35% 개선했다. 또한 첨단 부스트 기술과 더불어 터보차저 및 슈퍼차저의 혁신적인 활용으로 높은 반응속도와 파워를 자랑하며, 이를 통해 강력한 성능과 주행감을 제공한다. 

XC90과 더뉴 XC60의 디젤 엔진에는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 ‘i-ART(Intelligent Accuracy Refinement Technologies)’를 적용하여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이뤄냈다. ‘i-ART’는 각 인젝터마다 설치된 인텔리전트 칩이 연료 분사압력을 모니터링하여 각 연소행정마다 최적의 연료량이 분사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각 속도영역에서 최고의 주행감을 제공함과 동시에 높은 효율성을 실현한다.

또한 XC90과 더뉴 XC60의 디젤 엔진에는 2016년 1월 공개된 S90을 통해 최초로 소개한 파워펄스(Power Pulse) 기술도 적용됐다. 파워펄스는 디젤엔진에서 즉각적인 터보 반응을 이끌어 내어 기존의 디젤차량이 발휘할 수 없던 성능을 발휘하게 해주는 혁신적 기술이다. 

공기 필터에서 이동한 공기가 압축기를 거쳐 2리터 상당의 압축공기 저장소에 머물러 있다가 시동 직후 또는 저속에서 빠르게 속도를 높이고자 할 때에 밸브를 거쳐 터보차저에 도달시켜 순간적으로 강력한 펄스(pulse)를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압축공기 저장소의 공기는 자동으로 채워진다. 이는 자동차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기술이다. 파워펄스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발휘하는 XC90 D5 AWD는 최대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kg.m를, XC60 D5 AWD는 최대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kg.m 발휘한다.

XC90, 더뉴 XC60의 가솔린 T6엔진의 경우, 다운사이징 2.0리터 4기통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수퍼차저와 터보차저의 혁신적인 활용으로 최대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0.8kg.m라는 파워풀한 성능을 갖춰 일반적으로 기통수가 줄어들면 출력 또한 줄어드는 한계를 극복했다.

더 뉴 XC40의 가솔린 엔진인 T4엔진 는 최대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밸런스를 제공한다.

XC90, 더  XC60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엔진인 T8 파워트레인에 적용된 엔진기술인 ‘트윈 엔진’은 가솔린 엔진의 동력으로 앞 바퀴를 구동시키고, 약 80마력의 전기모터가 뒷바퀴를 구동하는 4륜구동 시스템 기술을 일컫는다. 고압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터널 모양의 콘솔 안에 위치해 최상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중량을 분산해 주어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XC 레인지의 4륜구동에는 오프로드 주행성을 극대화하고 언덕에서의 안전적인 주행을 보장하기 위해 '경사로 감속 주행장치(Hill Decent Control, HDC)'를 모두 기본 적용했다. 경사로 감속 주행장치는 자동변속기에서 1단 또는 후진 기어 상태에서 가속과 브레이킹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시스템으로, 최대 속도를 전진 기준 시속 10km/h로, 후진 기준 7km로 유지시켜 준다.

운전자는 또한 모든 트림에 기본 제공되는 5가지 주행모드를 도로 상황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XC90과 더뉴 XC40과 같은 경우에는 일상 주행에 유용한 컴포트(Comfort) 모드,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다이내믹(Dynamic) 모드, 연료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에코(ECO) 모드, 험지 주행에 적합한 오프로드(Off-Road) 모드, 그리고 동력전달 방식 등 운전자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주행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개인(Individual) 모드가 지원된다.

사람을 중시하는 첨단 XC 레인지가 강원도 정선의 고즈넉한 국도를 스웨덴의 시골마을로 변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고나 할까.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