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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프로스트 "지금의 해밀턴을 잡을 자는 없다"

F1 프로스트 "지금의 해밀턴을 잡을 자는 없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10.31 16:42
  • 수정 2018.10.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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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역대 최강의 실력파 드라이버라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4회 F1 월드 챔피언인 알랭 프로스트는 자신의 기록을 제치고 5번째 타이틀을 획득 한 루이스 해밀턴이 현 세대를 빛내는 최고의 드라이버라 치켜세웠다. 

프로스트는 아일톤 세나, 넬슨 피케, 나이젤 만셀 같은 드라이버들과 한 시대를 풍미하던 F1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드라이버 중 한명으로 이러한 극찬을 함부로 내놓지 않는다. 

프로스트는 해밀턴이 자신을 뛰어넘는 최고의 드라이버로 이름을 남길 것이며, 지금도 미래도 지속되고 있는 움직이는 기록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프로스트는 "내가 해밀턴에게 놀란 것은 자신을 어떻게 발전시키는지 스스로 깨닫고 만들어갈 수 있는 재능을 지녔기 때문이다"며 "앞으로 더 나은 기록을 세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두권에서 달리고 있지 않아도 언제든 치고오르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특히 싱가포르 경기의 경우는 정말 놀라운 그의 선천적 재능이 분출한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해밀턴은 또한 플라스틱 없애기 환경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도 하고, 교통사고 줄이기에도 팔을 걷어 붙이고 솔선수범한다는 점도 높은 존경심을 받는 이유다.

해밀턴과 브라질의 영웅 아일톤 세나를 비교하는 질문에 프로스트는 "두 시대는 비교자체가 불가하다. 경주차, 속도, 드라이버 자질 등에서 환경이 완전히 다르기에 비교하긴 어렵지만 해밀턴은 이 시대 최고라 불릴만 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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