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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 세마쇼에 튜닝 버전 깜짝 공개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 세마쇼에 튜닝 버전 깜짝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1.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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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2018 세마쇼(SEMA SHOW)'에 튜닝 버전으로 깜짝 등장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북미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 부품전시회 ‘2018 세마쇼’에 출시 전엔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스팅어와 K9 등 대표 차량의 다양한 튜닝 모델을 선보였다.

다소 과감한 디자인으로 등장한 4대의 텔루라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튜닝 업체 LGE-CTS 모터스와 제휴를 통해 개발된 것으로 ‘호라이즌 로머, 카뎃 리더, 데저트 드리프터, 바자 그리더’ 등의 테마를 특징으로 한다.

4대 모두 변형된 서스펜션을 공유하며, 32인치 오프로드 타이어와 거친 직선형의 배기 시스템, 와일드한 색상 등을 적용했고 파워트레인에는 변화가 없다.

기아차는 공식 데뷔 전까지는 파워트레인 및 제원에 대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으나, V6 및 전륜 구동 모델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라이즌 로머

호라이즌 로머에는 깊은 물을 건널 수 있도록 스노클과 지붕에 대형 LED 라이트 바를 장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루비콘 트레일을 넘어서기 위해 설계된 것이라고 말했으며, 오렌지 빛 색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뎃 리더

카뎃 리더는 길이 없는 거친 오프로드 목표로 만들어진 SUV다. 차량 색상은 밀리터리 스타일의 초록 및 검정색으로 도색됐다.

●데저트 드리프터

사막과 멋진 조화를 이루는 데저트 드리프터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조합으로 구성됐다.

전면부 LED는 차량 색상과 잘 어울리게 장착됐고 전반적으로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갖췄다.

●바자 그리더

바자 그리더는 전면부에 가드가 설치되지 않은 유일한 텔루라이드 모델이다. 대신 차량 전면부에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함께 튜브 범퍼가 장착됐다.

한편 기아차는 세마쇼에 기아 K3 GT 및 K9, 스팅어 튜닝 모델도 함께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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