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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R코리아 초대챔프 놓고 강병휘-앤드류김 박빙 대결

TCR코리아 초대챔프 놓고 강병휘-앤드류김 박빙 대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1.0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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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TCR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 5, 6라운드가 11월 3~4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 트랙에서 펼쳐진다. 올해 세번째 이벤트에 출사표를 던진 드라이버는 4개 팀, 6명으로 인디고 레이싱, 이레인 모터스포트, KMSA 모터스포트 외에 현대 모터스포트 N 팀이 합류해 2018년 TCR 코리아 대미를 장식한다.

KIC 상설 트랙에서 처음 펼쳐지는 TCR 코리아 5, 6라운드는 2018 시리즈 타이틀의 향방을 결정짓는 일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팀 챔피언십 선두 인디고 레이싱은 조훈현 대신 신예 김진수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현대 i30 N TCR로 데뷔하는 김진수는 인디고의 리저브 드라이버 출신으로 2017년 슈퍼레이스 GT2 클래스를 경험했다. 기존 멤버 강병휘와 함께 인디고의 5, 6라운드를 책임지게 된다. 

이레인 모터스포트는 기존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레인 모터스포트 듀오 앤드류 김과 노동기는 3, 4라운드부터 이레인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으며 KIC 상설 트랙에서 동반 포디엄을 노린다.

KMSA 모터스포트 드라이버는 2라운드 2위 강동우가 나선다. 인디고 레이싱, 이레인 모터스포트 등 TCR 코리아 강팀들이 버티고 있는 무대에서 강동우는 선두그룹 진출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현대 모터스포트 N 팀의 TCR 코리아 진출은 이번 라운드 핫이슈로 꼽을 만하다. 현대 모터스포트 N 팀 소속으로 TCR 코리아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는 독일 국적의 피터 터팅으로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 (WTCC),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 경력을 갖고 있다.

2018 시리즈 4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는 강병휘(83점)는 2, 3라운드 연승, 4라운드 3위로 TCR 코리아 초대 챔피언에 가장 근접해 있다. 이레인의 앤드류 김(81점)은 KIC에서 역전 타이틀을 노린다. 1위와의 점수 차이는 2점. 더블 라운드에 최다 55점이 걸려 있는 만큼 강병휘와 앤드류 김의 타이틀 쟁탈전은 6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인디고 레이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4라운드까지 135점을 쌓은 인디고는 2위 브랜뉴 레이싱(86점)에 49점 앞서 있어, 이변이 없다면 2018 TCR 코리아 팀 챔피언은 인디고 레이싱이 가장 유력하다. 팀 챔피언십 2위는 이레인 모터스포트가 유리한 상황이다.

올해의 경주차 타이틀 후보는 현대 i30 N TCR(138점)과 폭스바겐 골프 GTi TCR(126점) 이 마지막까지 경쟁한다. 1~4라운드에서 2승씩을 나눠 가진 현대와 폭스바겐의 TCR은 이번 더블 라운드에서 올해의 경주차 챔피언십 경쟁의 종지부를 찍는다.

2018 TCR 코리아 최종전 서포트 레이스로 레디컬 컵 아시아와 코지 레이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2019년 공식 출범할 현대 벨로스터 N 컵 트랙데이도 함께 열린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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