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싼타페, 현대차 가문의 기둥이 점쳐진다
4세대 싼타페, 현대차 가문의 기둥이 점쳐진다
  • 지피코리아
  • 승인 2018.11.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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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쌍두마차 그랜저와 싼타페가 지난 10월 한달간 9000대 이상 판매됐다.

특히 싼타페는 국내 인기 1위의 SUV로 지난 달에도 9781대가 팔리며 8개월 연속 내수 최다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코나(5375대)와 투싼(4865대)도 판매가도를 달리지만 형님격 싼타페는 두 배의 월등한 기록이다. 아직은 그랜저에 조금 밀리는 게 사실이다. 올초부터 10월까지 1위 그랜저(9만2491대)에 이어 8만9558대로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비결은 역시 모든 인기요소를 다 갖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5년째 SUV 선호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5인 가족도 탈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고급스러운 내장재와 옵션 등 인기요소중 빠지는 것이 없다.

특히 현재 싼타페는 지난 2월말 신형으로 출시돼 부드러운 승차감과 풍부한 옵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4세대 싼타페는 출시 이후 3월 판매량이 그 전달인 2월의 3배 이상인 1만3076대를 기록했다. 덕분에 연말까지 국내 SUV 차량으로는 처음으로 1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

지속적인 월 9000대 판매는 역시 타본 사람들의 만족도와 관계있다. 기존 모델 보다 길이와 휠베이스가 각각 70mm와 65mm 늘어나 공간때문에 나오는 불만은 사라졌다.

시승했던 디젤 2.0 모델 중 최고 트림인 2WD 프레스티지의 경우 수입 SUV에 뒤질 것이 하나도 없었다. 주요 부위의 흡차음재를 확대하고 배기소음 저감 및 차음 윈드쉴드 글래스 적용 등으로 가솔린 모델에 준하는 정숙성을 자랑한다.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f·m 및 복합연비 13.8km/ℓ의 엔진성능을 발휘하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와 함께 다양한 구간에서 안정적이면서 부족함 없는 달리기 실력을 선보인다. 거기다 시승을 끝내고 확인한 연비는 15.9km/ℓ 수준으로 공인연비를 훌쩍 넘어서는 경제성을 보였다.

내년엔 집안의 기둥이 그랜저에서 싼타페를 바뀔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동영상=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