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네시스 G90 출시 '티저만 봐도 부분변경 뛰어넘었다'

제네시스 G90 출시 '티저만 봐도 부분변경 뛰어넘었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11.08 18:4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8일 서울 영동대로에 위치한 제네시스 강남에서 ‘제네시스 G90’의 티저 이미지와 주요 특장점을 미디어 대상으로 공개했다. G90은 27일 출시 예정이며 1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G90는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5년 선보인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신차급으로 바뀐 ‘EQ900 부분변경’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통일했다.

신차급 디자인 변화를 가져온 G90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인 지-매트릭스를 헤드·리어 램프 및 전용 휠에 적용해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췄을 때 보이는 난반사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전면 측면 후면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며 차 전체를 감싸는 제네시스만의 독창적인 특징이 될 '쿼드 램프'가 티저 이미지를 통해 눈치챌 수 있다. 

가격은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원, 5.0 가솔린 1억1878만원부터다. 사전계약 기간 내 계약 고객에게는 내년 출고 시에도 개별소비세 인상 전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을 보장한다. 

G90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와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 강화된 IT 편의사양이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됐다. 또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법이 활용돼 차량에 기록되는 정보로 차량 운행 습관을 분석하고 배터리와 브레이크 패드 관리 등의 운전자 맞춤형 차량 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G90는 정숙성의 극대화를 위해 소음이 발생하면 반대 위상의 음원을 만들어 소음을 제거하는 신기술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이 적용됐다. 제네시스 전용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을 이용해 주행상황별 진동을 최소화했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달 9~25일 서울, 인천, 대구, 부산에서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한다. 프라이빗 쇼룸은 고객들이 출시 이전 'G90'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제네시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