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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트챔피언 5형제, 브라질 메달사냥 나선다

국내 카트챔피언 5형제, 브라질 메달사냥 나선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11.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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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포뮬러` 한국대표 카트 유망주들이 브라질을 약속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세계 각국 최고의 유망주들과 스피드를 겨루고 이를 밑거름 삼아 국제적 카레이서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5명의 각 클래스 카트 레이스 우승자들은 '카트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8 로탁스 맥스 챌린지 그랜드파이널'에 오는 11월 25일~12월 1일 출전한다.

브라질 파라디노 서킷(1바퀴 1.280km)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 나라별 로탁스 지역 대회, 혹은 로탁스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참가해 본인뿐 아니라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나서게 된다.

먼저 그랜드 파이널은 각 각의 나이에 따른 엔진의 성능 구분으로 마이크로 맥스(Micro Max, 8세~11세), 미니 맥스(Mini Max, 10세~13세), 주니어 맥스(Junior Max, 12세~15세), 시니어 맥스(Senior Max, 14세 이상), DD2 마스터 맥스(32세 이상), DD2(14세이상) 등 6개 종목으로 나뉜다.

국내 챔피언들은 이번 대회에 5명의 엔트리 시트를 배정받아, 마이크로의 이규호(범어초 4년, 피노카트)를 비롯해 주니어 강승영(신양중 3년, 피노카트), 시니어 박준서(송우고 2년, 스피드파크), 시니어 이창욱(순천공고 1년, 정인레이싱), DD2마스터 한상준(스피드파크) 선수가 출격 준비 중이다.

꼬마 포뮬러라 불리는 카트는 배기량 125㏄급 엔진을 장착한 소형 경주용 자동차 대회이나 날카로운 엔진 배기음, 총알 같은 스피드, 아스팔트에 타이어 자국을 남기는 급제동과 코너링 기술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인 F1 대회의 축소판으로 불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TRK프로모션, 로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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