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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잘 표현하는 차" 여성 오너들의 머스탱 찬사

"나를 잘 표현하는 차" 여성 오너들의 머스탱 찬사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1.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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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 오너 위정혜씨

카리스마 넘치는 포드 머스탱이 멈춰선다. 운전석 도어가 열리며 차에서 내리는 이는 다름아닌 긴머리의 여성 운전자다.

스포츠카가 남성성이 강한 자동차로 인식되기 쉽지만 전문직 여성들을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에도 소위 ‘금녀의 벽’은 이미 허물어지고 있다.

시계를 돌려보면 최초의 머스탱 오너는 여성이었다. 또한 2015년 상반기 전세계 스포츠카를 구매한 여성 소비자 중 무려 36%가 머스탱을 선택했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포드코리아 역시 더 많은 여성 고객들에게 머스탱의 매력을 선사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지난달 진행된 머스탱 여성 오너 초청 간담회 '머스탱 앤드 허 스토리(MUSTANG AND HER STORY)'다.

지난달 24일 머스탱 여성오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회사 대표, 직장인, 아이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석한 고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머스탱 고객들이 경기도 광주의 한 스튜디오에 모였다. 서먹했던 첫 만남도 잠시, 머스탱을 주제로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나씩 공유하기 시작하자 분위기는 급속도로 화기애애해 졌다. 각자 머스탱을 선택한 이유, 그와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 등을 공유하다 보니 어느새 간담회의 본 행사인 화보 촬영 프로그램이 시작 될 시간이었다.

머스탱 오너 정현주씨
머스탱 오너 켈리 김
머스탱 오너 홍민자씨

이후 6명의 고객들은 차례로 자신의 머스탱과 함께 전문 화보 촬영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각자 자신이 아끼는 머스탱과 함께 하는 촬영인 만큼 그 열정만큼은 어떤 프로 모델 못지 않았다. 화보 촬영과 동시에 스튜디오 한 켠에서는 머스탱과 어울리는 조향 클래스와 내 머스탱과 잘 어리는 나만의 색을 찾아주는 컬러 클래스가 같이 진행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현주 고객은 “머스탱 만큼 나를 잘 표현해 주는 차는 없었다”며, “전시장에서 처음 머스탱을 보았을 때, 이 차는 꼭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머스탱 앤드 허 스토리를 통해 머스탱에 대한 자긍심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 계속 머스탱 오너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머스탱 오너 권소원씨
머스탱 오너 김영은씨

오후 4시, 짧아진 가을의 해가 저물어갈 무렵 6명의 머스탱 고객들은 검은색 머스탱 GT와 함께 마지막 화보 촬영을 했다. 주변을 개의치 않고 각자 가장 자신 있는 모습으로 머스탱의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이로써 머스탱에 의한 머스탱을 위한 이벤트 머스탱 앤드 허 스토리는 막을 내렸다. 여성오너의 머스탱 뒷모습은 더욱 아름다웠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포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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