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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메르세데스 5년연속 더블타이틀 '페라리 6연패 기록 근접'

F1 메르세데스 5년연속 더블타이틀 '페라리 6연패 기록 근접'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11.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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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F1팀이 2018년 드라이버 챔피언과 컨스트럭터 챔피언까지 더블타이틀의 위업을 세웠다. 

메르세데스는 이미 루이스 해밀턴의 챔피언 획득에 이어 11일 브라질 대회에서 팀 포인트까지 종합우승을 확정지으며, 더블타이틀 5년연속 획득에 성공했다.

F1 브라질 GP 이전까지 메르세데스는 팀점수에서 2위 페라리에 60점 앞서 있었다. 이번 대회 종료 시점에서 그 차이가 43점 이상이면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까지 확정짓게 되는 상황이었다.

결국 이날 레이스에서는 해밀턴이 우승했고 발테리 보타스가 4위로 마감해 37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에 반해 페라리는 키미 라이코넨이 3위, 세바스찬 베텔이 6위로 마감하며 23포인트를 획득해 메르세데스은 74점까지 팀점수를 벌리며 타이틀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메르세데스의 더블타이틀 5연패 기록은 지난 페라리의 더블타이틀 6연패 기록에 바짝 다가가게 됐다. 페라리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6연패를 차지한 바 있다.

이미 챔피언을 확정지은 루이스 해밀턴은 이날 2018 F1 20라운드 브라질 GP에서 시즌 10승째를 거두는 50%의 승률로 최고의 실력자임을 입증했고, 팀원들에게 더블타이틀의 영광을 돌렸다.

해밀턴은 "쉬는 날 하루도 없이 팀원 모두가 시즌 내내 달려왔고, 더 중요한 것은 모두가 똘똘 뭉쳐 하나가 돼 달려왔다는 점"이라며 "함께 있었기에 이같은 더블타이틀의 영광이 실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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