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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스포츠카 70주년 ‘F-타입 컨버터블 랠리카’ 등장

재규어, 스포츠카 70주년 ‘F-타입 컨버터블 랠리카’ 등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11.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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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스포츠카 70년을 기념, 한 쌍의 F-타입 컨버터블 경주차를 선보였다.

재규어는 1948년 첫 출시한 스포츠카 XK120을 기념해 F-타입 컨버터블 경주차를 개발해 지난 12일 공개했다.

재규어 관계자는 “해당 차량은 최근 사우스 웨일즈에서 개최된 월터스 아레나(Walters Arena) 랠리에서 이미 거친 주행을 선보였으며, 향후 몇 달 동안 다양한 재규어 기념행사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F-타입의 엔트리 레벨급인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3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브레이크 성능은 향상됐으며 댐퍼와 스프링 등 세밀한 조정을 거친 서스펜션으로 거친 노면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여기에 6점식 하네스(안전벨트)가 장착된 국제자동차연맹(FIA) 사양의 레이싱 시트와 롤 케이지, 소화기, 보조 헤드램프 등 다양한 안전장치도 추가됐다.

그러나 F-타입 랠리카는 실제 경기에 참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규어 최초의 스포츠카 XK120는 세 차례 연속 알파인 랠리에 참가해 단 1점의 페널티 포인트를 받지 않고 완주에 성공한 것은 물론, 두 차례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재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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