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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포뮬러E 관심 떨어져, F1에 끝까지 집중"

해밀턴 "포뮬러E 관심 떨어져, F1에 끝까지 집중"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1.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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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가 포뮬러원에 내 남은 평생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밀턴은 올시즌 통산 5번째 F1 챔피언에 등극해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엔 현지매체들이 포뮬러 E 레이스에 출전할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그는 거부했다.

해밀턴은 "배기가스는 쓸데없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자동차경주에 미쳐있고, 내 인생에선 아직 그런 엔진 자동차경주를 계속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해밀턴은 또 "포뮬러원은 포뮬러E 레이스 보다 빠르고 특유의 사운드가 있다. 가솔린의 개성적인 파워, 사운드가 없는 포뮬러 E에 그다지 출전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같은 관심은 맥라렌에서 올시즌부터 F1 시트를 잃은 스토펠 반돈을 메르세데스가 새로 영입해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포뮬러 E 드라이버로 낙점했기 때문이다.

해밀턴은 그러면서도 "포뮬러 E의 장점은 역시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등 최고의 브랜드가 모여있기에 매력이 있고 투자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V형 엔진을 탑재한 연료 차량의 F1에 비하면 매력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맥라렌의 반돈은 올시즌을 끝으로 F1을 떠나지만 내년부턴 메르세데스의 포뮬러 E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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