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C 최종전 '현대차 VS 토요타' 최후 승자는?
WRC 최종전 '현대차 VS 토요타' 최후 승자는?
  • 김기홍
  • 승인 2018.11.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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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에서 현대차와 토요타가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현대자동차는 메이저 모터스포츠 대회인 WRC서 첫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04년 WRC에서 철수했다가 10년 만인 2014년 복귀한 이후 첫 종합챔피언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분위기는 아주 좋다. 현대차의 '현대 쉘 모비스 WRT'팀은 올시즌 WRC의 컨스트럭터즈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간발의 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토요타 팀을 마지막 13라운드에서 제치고 역전우승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토요타의 `가주(GAZOO) 레이싱 WRT` 역시 이번 주말인 16~18일 WRC 최종전 호주랠리에서 컨스트럭터즈 종합우승을 확정짓는데 사활을 건다. 

호주전을 앞두고 챔피언십 랭킹 선두이자 지난해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포드 M스포트. 204점)와 현대차 티에리 누빌(201점)은 3점차로 역시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제조사 랭킹에서도 선두 토요타(331점)가 현대차(319점)에 12점 앞서고 있다. 마지막 레이스 결과에 따라 앞서는 토요타와 맹추격하는 현대차의 최종 승부가 흥미진진하다.

현대차의 신무기 레이싱카는 i20 쿠페를 개조한 'i20 쿠페 WRC'다. 1천600㏄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5.9㎏·m를 뿜는다. 오랜 WRC의 투자 브랜드인 포드, 토요타, 시트로엥과 시즌 내내 격돌하며 전혀 뒤떨어지지 않고 있다.

현대 i20 쿠페 WRC에 대항하는 토요타의 경주차는 토요타 야리스 WRC, 포드는 피에스타 WRC 경주차다.

현대차 WRC팀이 2018년 최종 라운드에서 사상 최초의 WRC 타이틀을 차지할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토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