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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럴 줄’ 시트로엥 C4 칵투스, 반자율 주행 전기차 나온다

‘내 이럴 줄’ 시트로엥 C4 칵투스, 반자율 주행 전기차 나온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1.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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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여봐란 듯이 지난 9월 선보인 시트로엥 C4 칵투스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오는 2020년에 전기차로 선보일 전망이다. 시트로엥이 누누히 알리고 고민해온 C4 칵투스에 대하 상품성 방향성을 잡아 나가고 있는 행보다.

11일 자동차 전문매체 외신 등에 따르면 시트로엥의 이 같은 신형 C4 칵투스는 2020년 모습을 드러낸다. 일단 전기차로 재드로잉될 예정이고 형태나 기술력은 앞서 선보인 바 있는 ‘C-제로(C-Zero)’에서 가져온다. 특히 신형 칵투스에는 레벨 2 수준의 ‘반자율’ 주행 시스템과 모듈이 탑재되고 시트 부분에도 손을 대 착좌감 등을 재설계한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지난 9월 시트로엥 C4 칵투스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 모델에는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TM 서스펜션과 어드밴스드 컴포트(Advanced Comfort) 시트, 무려 8가지 주행 보조 장치(Driving Aids)를 탑재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여기에,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6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할인 포함) 낮춰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형 답게 이전 모델 대비 보다 슬림해진 새로운 에어범프 디자인을 도어 하단에 배치하고, 면과 볼륨감을 중심으로 심플하고 감각적인 보디라인을 갖췄다. LED 주간 주행등에서 시작돼 차체 전면의 더블 쉐브론 엠블럼까지 연결된 디자인은 차량에 안정감을 더하고 브랜드 특유의 패밀리 룩을 완성했다. 또한 3D 효과의 리어램프로 후면부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내부는 스티어링 휠과 도어 스트랩을 가죽 소재로 마감해 고급감을 더했으며, 키리스 엔트리 및 스타트 시스템, 파워 윈도우, ECM 룸미러 등을 새롭게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듯한 시트도 더해졌다.

8가지 주행 보조장치로는 차 스스로 제동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와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코너링 라이트 기능이 추가된 안개등, 운전자 주의 경고, 운전자 휴식 알림, 스피드 리미트, 후방 카메라 등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C4 칵투스와 동일하다. BlueHDi 엔진과 ETG 6 변속기,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했으며, 복합연비 기준 17.5km/ℓ(도심 16.1km/ℓ, 고속19.5km/ℓ)의 뛰어난 연비를 갖췄다. 여기에, PSA그룹의 우수한 기술이 적용된 SCR 시스템을 통해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했다.

색상은 에메랄드 블루, 폴라 화이트, 플래티넘 그레이, 커뮬러스 그레이, 옵시디안 블랙 등 5가지 컬러로 출시돼 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하면 279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시트로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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