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아냐?" 17세 여성 드라이버의 F3 경주차 대충돌 사고
"CG 아냐?" 17세 여성 드라이버의 F3 경주차 대충돌 사고
  • 김기홍
  • 승인 2018.11.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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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컴퓨터그래픽(CG)으로 만든, 말도 안되는 포뮬러레이스 충돌사고가 모터스포츠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국 마카오에서 포뮬러3(F3) 레이스 도중 믿지 못할 사고장면이 나왔다. 18일 열린 F3 레이스에서 서킷을 무서운 속도로 직진하다 그대로 방호벽까지 넘어 날아가 충돌한 17세 독일 여성 드라이버 소피아 플로르슈의 영상이 화제다.

다행히 드라이버는 척추 부분을 다쳐 후송돼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다. 생명에 지장은 없어 다행이라는 레이싱팬들의 안도의 한숨이다.

실제 빨간색 포뮬러카는 하늘로 직진해 날아 버렸다. 다른 경주차들은 오른쪽 터닝을 앞두고 아웃인 아웃으로 돌아나가는 반면 유독 빨간색 포뮬러카 한 대만이 인코너로 풀악셀링하듯 달려나갔다. 코너링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듯한 모습은 최고속도를 유지했고 마지막에 노란색 경주차를 타고 올라 방호벽을 넘어서 가건물을 뚫은 것.

영상만 볼땐 드라이버가 생명을 건지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다. 하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고 척추 치료와 뇌진탕으로 인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당시 이 포뮬러카의 속도는 무려 시속 276㎞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도 이 소녀 드라이버가 왜 바깥쪽으로 우측 코너링을 위해 좌측으로 레코드라인을 타지 않고 무작정 직진을 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동영상=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