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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슈퍼레이스, 팬과의 소통에 올인 '통했다!'

2018 슈퍼레이스, 팬과의 소통에 올인 '통했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11.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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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팬과의 소통을 제 1 원칙으로 내세웠다.

숫자를 통해 2018시즌의 성적과 기록을 설명했던 것과 달리 주요 키워드를 통해 지난 시즌을 재 정리해봤다. 팬들과 더욱 가까워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역대 최다 관중

2018시즌 총 9라운드 8차례의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한 관람객의 수는 총 11만3242명이었다. 경기당 평균 1만 4156명의 관람객들이 서킷을 방문한 것. 지난 2016년 경기당 평균 7188명, 2017년 1만1664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지속적인 관람객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1.4%가 증가한 수치였다.

올 시즌 최다 관람객 방문은 지난 4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으로 2만4697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어 5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라운드 당시에는 비가 내리는 악조건에도 1만2427명이 방문해 흥행에 파란불을 켰다.

●시청자를 위한 노력-다채널 중계방송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한 관람객만 증가한 것이 아니었다. 올 시즌 중계방송 채널을 확장하고 방송 콘텐츠를 다양화 했다. 올 시즌 채널A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를 진행했고, 채널A 플러스에서 동시 생중계도 이뤄졌다. 이에 더해 KBS 1TV와 슈퍼액션, IB스포츠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하이라이트와 매거진 프로그램이 방송됐다. 

그 결과 라운드당 평균 방송 시간이 지난해 140분에서 올해 400분으로 크게 늘었고 시청자들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다. 네이버TV를 비롯해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한 전 경기 생중계도 이뤄져 현장이 아닌 곳에서도 경기의 진행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페이스북을 통한 중계의 경우 평균 조회수가 5만회를 넘어섰다. 채널A와 채널A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됐던 시즌 개막전은 0.6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풍성한 부대행사-지역 축제

아시아모터스포츠카니발(3전), 섬머 페스티벌(4전), 나이트레이스(5전), 전남GT(6전), 강원국제모터페스타(7전) 등 각각의 경기에 특색을 부여해 그에 걸맞게 경기장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프로그램을 달리했다. 즐길 거리들이 채워지는 컨벤션존을 다양하게 꾸며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인제에서 열렸던 7라운드 강원국제모터페스타 당시에는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마련했는데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5라운드 나이트레이스를 앞두고 인제군의 관광명소와 먹을 거리를 소개하는 등 지역을 알리는데 노력하면서 인제스피디움 최다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2라운드 모터락페스티벌, 6라운드 전남GT 등 지역기반 축제를 함께 하며 중요한 한 축으로서 역할도 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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