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AMG GT R보다 파워풀한 힘을 자랑하는 ‘AMG GT R 프로’의 베일을 벗는다.

AMG GT R 프로는 이달 말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는 외신 소식에 최고의 파워를 즐기는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AMG GT R 프로는 얼마 전부터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위장막을 씌운채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궁금증을 더해왔다. 

베일에 가려져만 있던 AMG GT R 프로는 고성능 2도어 쿠페 AMG GT R을 토대로 업그레이드 개발된  모델로, GT3와 GT4 레이싱카가 가진 장점들과 트랙에서의 노하우를 집약해 보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카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AMG GT R 프로는 기존의 GT R 보다 공차무게를 줄여 보다 빠른 방향전환과 가속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다운포스 역시 늘려 도로는 물론 서킷에서도 그 어떤 모델 보다 빠른 차로 기대를 모은다. 이를 위해 범퍼부터 대형화된 스플리터를 적용했고 양쪽에 윙까지 달아 마치 레이싱 게임에서 등장할 만한 모습이다.

파워는 600마력 가량으로 기대되며 GT R을 웃도는 힘과 토크로 레이싱 무대에서도 궁극의 슈퍼카로 등장할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