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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수입 SUV' BMW의 'X2·X4'로 판매경쟁 가속화

'거침없는 수입 SUV' BMW의 'X2·X4'로 판매경쟁 가속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1.24 12:41
  • 수정 2018.11.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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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SUV의 판매량 상승이 멈출줄 모르는 기세다. 포드 익스플로러와  볼보 XC40 등이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소리없이 BMW가 신형 X시리즈로 불씨를 당겼다.

BMW의 소형 SUV '뉴 X2'와 '뉴 X4'가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로 국내 판매에 가속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완전한 신규모델과 풀체인지 모델로 BMW가 주행화재 사고 등으로 주춤했던 공백을 신형 SUV로 명예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이미 침착한 분위기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그 인기는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먼저 쿠페형 콤팩트이자 X시리즈의 신규모델인 SUV X2는 4기통 2.0 트윈 터보 디젤엔진이 장착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133g/km의 뛰어난 효율을 자랑한다. 국내 인증 연비는 도심 12.8km/ℓ, 고속 16.4km/ℓ를 포함 복합 14.2km/ℓ로 훌륭한 수준이다.

국내 시판 모델은 X2 20d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모델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m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6190만원이다.

더 단단한 외관이 특징이다.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이 넓어지는 디자인했다. 안정감과 한편으로 귀여운 날쌘돌이 이미지로 한 눈에 확 들어온다.

엑스드라이브(xDrive)와 힐 디센트 컨트롤(Hill Descent Control) 기능을 적용해 한겨울 눈길에서도 안정성을 발휘하며 펀드라이빙을 기대케 한다.

이 밖에 뉴 X2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의 경우 M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되어 더욱 단단한 스프링 및 댐퍼 세팅과 더 낮은 차체 높이가 적용된다.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Dynamic Damper Control)을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운전자는 개인 취향에 맞춰 서스펜션 세팅을 더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와함께 등장한 X4는 4년 만에 2세대로 진화한 풀체인지 모델이다. 도로에서 눈에 확 띌 세련된 날렵함과 주행보조시스템, 커넥티드 신기술까지 추가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새로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플러스 세이프티 패키지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스티어링 및 차선 제어 기능, 능동형 측면충돌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10.2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음성 제어 시스템도 장착했다.

X4 라인업은 x드라이브 20d M 스포츠 X 7270만원, x드라이브 20d M 스포츠 패키지 7220만원, x드라이브 20d x라인 6920만원 총 3종으로 구성했다. 파워트페인은 X2와 같은 2.0ℓ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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