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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ㆍ우르스' 베일 벗었다..국내 첫 공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ㆍ우르스' 베일 벗었다..국내 첫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1.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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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 양산차 모델 중에서 가장 빠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가 23일 서울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데이’를 맞아 한국을 찾았다. 내년 안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이날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 SVJ' 와 더불어 슈퍼 SUV로 불리우는 '우르스'도 국내 최초로 전격 공개했다.

이날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국내에서 연 람보르기니 데이는 브랜드 비전과 전략, 계획 등을 공유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공개된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아벤타도르 SVJ는 내년 상반기 내로 국내 출시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슈퍼 SUV 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강력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춰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슈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제공한다.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드라이빙부터 장거리 여행시에는 최상의 편안함을, 도로와 트랙 모두에서 슈퍼 스포츠카의 짜릿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나아가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다재다능한 오프로드 역량을 발휘하는 두 모델을 선보이고 ‘아벤타도르 SVJ’는 20.6km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양산차 랩타입을 6분 44.97초에 돌파하는 등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습을 보인 아벤타도르 SVJ는 전 세계 900대만 한정 생산돼 공급되며 한국엔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날 람보르기니 데이를 연 페데리코 포스치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영업·서비스 최고책임자는 “람보르기니는 우리 스스로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고급스러움, 미래를 만들어가는, 그리고 경험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 정의한다”면서, “동급 최고의 제품과 인상적인 활동들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줌으로써 람보르기니 만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테오 오르텐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은 슈퍼카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 경험 강화,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날 선보인 람보르기니 슈퍼 SUV인 우루스는 어떤 차일까. 일단 4.0리터 8기통 트윈터보 알루미늄 엔진을 차량 앞쪽에 배치했다. 람보르기니 차량에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출력 650마력과 6000rp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최대 분당 회전수는 6,800rpm에 이른다. 또한 2250rpm에서 850Nm의 최대토크를 내뿜는다.

리터당 162.7마력을 자랑하는 우루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를 자랑하며, 마력당 무게비 역시 3.38kg/hp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데 3.6초. 최고속도는 305km/h이다. 시속 100km/h에서 정지 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3.7m로 고속 주행에서 필요한 모든 부분을 갖추 모델이다.

8단 미션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사용했고 하체 진동 반응도 우수하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역사를 대표하는 슈퍼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있는데, 특유의 2:1 바디 대 윈도우 비율이 적용되어 뛰어난 균형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짧은 길이의 전면 돌출부는 우루스의 강인함과 역학적 특성, 위엄 있는 존재감을 연출한다. 다섯 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또 함께 선보인 12기통을 올린 ‘아벤타도르 SVJ’는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카 라인업 중에서 기술의 정점을 이룬 혁신적인 모델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형 차량이라고 평가 받고 있으며 탄탄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에어로다이내믹 특성을 지닌 것이 강점이다. 최고출력 770마력(8500rpm), 그리고 6750rpm에서 최대토크 720Nm의 힘을 일으키지만 공차 중량은 1525kg에 불과해 1.98kg/hp의 마력당 무게비를 지니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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