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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드래그 레이스..26일 태백준용 서킷서 열려

KARA 드래그 레이스..26일 태백준용 서킷서 열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2.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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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컵 2002 코리아 드래그 챔피언십 스페셜 라운드가 26일~27일까지 이틀간 총126대의 머신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태백준용 경기장에서 열린다.

드래그 레이스란 정지상태인 2대의 차량이 정해진 거리(402.336m , 1/4마일)를 달리는 단거리 레이스 라고 할 수 있다. 짧은 거리를 달리는 만큼 한 눈에 경기 결과를 알 수 있어 박진감이 넘치고, 2대가 동시에 달리기 때문에 긴장감도 느낄 수 있다.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300~350m를 혼용하는 KATA 드래그레이스와 달리 태백준용서킷에서 열리는 드래그레이스는 402.336m로 국제 규정에 맟췄고, 경기장의 직선길이도 900m가 넘어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안전이 우선적으로 확보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500마력을 넘나드는 오픈A(4801c 이상) 클래스에서 드래그 레이스의 지존 안정환(메가맥스)과 이맹근(MK)이 자존심을 건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그외에 스페셜 데모런에서 이레인팀의 NA 드래그머신과 영진 HKS의 EF스트리트 드래거가 선보여 레이싱팀과 튜닝업체간에 기술력을 뽐낸다.

 

또, 공정한 기록을 위해 미국 NHRA 공인 계측 시스템인 전용 스타트 기기(일명" 크리스마스트리") 사용으로 부정출발 방지 및 1/1000초까지 정확한 기록이 가능하다.

 

대회 진행을 맡은 최영원 과장(영진-HKS)은 "태백준용 서킷에서 400m 드래그레이스의 진수를 볼 수 있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올해 드래그 경기에 참여했던 많은 선수들의 화합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또 " 내년에는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연 7회의 시리즈 경기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론이 후원 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 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받고 튜닝위원회가 주관,주최하고 영진-HKS가 진행한다. 문의:www.hkskorea.com(02-793-7616)

 

(사진설명) 지난 2000년 경기도 안산에서 첫 선을 보인 일본의 튜닝업체 HKS가 드래그 레이스용으로 개발한 1000마력이 넘는 스카이라인 GTR 경주차.

글 사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 포토뉴스- 스페셜포토- [드래그] HKS 슈퍼드래그미팅 2000 / 2002년 8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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