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F1 드라이버, 역대 가장 젊어진다..26.3세
내년 F1 드라이버, 역대 가장 젊어진다..26.3세
  • 지피코리아
  • 승인 2018.12.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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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이 젊어진다. 아니 어려지는 수준이다.

내년 2019 F1 월드챔피언십 드라이버들이 확정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드라이버들의 평균 연령이 역대 최연소라는 점이다.

내년 그리드를 채울 전체 평균 연령은 26.3세로 역대 최저다. 그 분위기를 이끈 건 맥라렌과 레드불 F1 팀이다. 알론소 등 베테랑 드라이버들이 떠난 맥라렌은 물론 레드불도 팀 가운데 최연소 21.5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젊은 드라이버들로 채워진 이유는 무엇보다 명확해진 엘리트 코스 때문이다. F3에 17세부터 뛰어들어 F2에 19세들이 즐비하다.  F3나 F2에서 종합우승을 거두면 더이상 머무를 수도, 머무를 필요도 없다. 특히 F2는 1800cc 포뮬러카로 경기를 펼쳐 사실상 F1 머신(1.6터보 하이브리드)과 큰 차이가 없다.

나이가 어린 드라이버라 할지라도 체격조건에서나 포뮬러 머신에 적응이 완료됐다고 말할 수 있다. 과거처럼 기통수가 많고 출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머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2019년 F1 월드챔피언십은 새로운 영드라이버 6명이 새로 합류한다. 과거 세바스찬 베텔 등 1~2명에 불과했던 20살 내외의 선수들이 대거 등장하게 된다. 

반면 가장 나이 많은 선수는 키미 라이코넨(페라리. 39세)이다. 가장 막내격인 랜스 스트롤(맥라렌. 19세)와 비교하면 나이 차이는 무려 20살이다. 같은 팀 내에서도 윌리엄스 팀의 경우 13살이나 차이난다. 레드불은 두 드라이버의 나이 차가 불과 1살로 사실상 같은 또래라 볼 수 있다.

연령별로 드라이버들을 분석하면 30대가 6명, 20대가 12명, 10대가 2명이다. 한편으론 드라이버의 경험과 노련미 보다는 팀 머신의 우수성이 성적을 보다 좌우하는 요소가 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