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기차 ′e-트론 GT 콘셉트′ 공개...주행거리 399km
아우디 전기차 ′e-트론 GT 콘셉트′ 공개...주행거리 399km
  • 지피코리아
  • 승인 2018.12.0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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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28일 LA오토쇼를 통해 세 번째 전기차 모델 ‘e-트론 GT 콘셉트’를 공개했다.

아우디 e-트론 GT 콘셉트는 'e-트론' 'e-트론 스포트백'에 이은 아우디의 세 번째 전기차 라인업으로 2020년 후반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4도어 쿠페로 제공되는 e-트론 GT는 아우디 스포츠팀에 의해 제작 및 조정이 이뤄진다.

전기모터 동력은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탑재된 아우디 콰트로 상시 4륜구동을 통해 네 바퀴에 전달된다. 여기에 전후방 축에 하나씩 총 2개의 모터가 장착돼 최고 582마력을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90+kWh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사용, 한번 충전으로 약 248마일(39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약 3.5초 정도이며 보다 진보된 냉각시스템에 의해 최고속도는 239km/h에 달한다.

아우디는 바닥에 자리한 배터리 위치가 바퀴의 조향뿐 아니라 매우 빠른 회전을 이뤄내는 데 일조한다고 설명한다.

충전은 케이블 또는 무선 장치를 통해 쉽게 이뤄진다. 약 11kW의 무선 패드를 이용해 밤새 충전할 수도 있고, 유선 충전을 통해서는 800 볼트 시스템으로 최대 80%까지 20분 정도면 충전이 가능하다.

포르쉐와 공동 개발이 이뤄진 e-트론 GT 콘셉트는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과 동일한 플랫폼인 J1 플랫폼을 사용한다.

또 지붕은 탄소섬유로 만들어졌으며 나머지 구조는 알루미늄과 강철로 제작됐다.

크기 면에서는 아우디 A7과 비슷하지만 e-트론 GT 콘셉트는 보다 더 샤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22인치 휠과 함께 차량은 공기 역학적이며 냉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다.

전면부는 보닛 끝에서 시작해 후드와 앞바퀴, 뒤쪽 통풍구, 커다란 사이즈의 리어 디퓨저를 통과하는 에어벤트가 설치됐다.

또 뒤쪽 루프라인 외에 한껏 키운 휠 아치와 낮고 평평한 사이드 스커트, 여러 개의 선들 역시 공기역학에 도움을 준다.

적재공간은 A4와 동일한 450리터 용량이 제공되며 전방 보닛 아래에 추가적으로 100리터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

충전 포트는 운전자 앞쪽 범퍼에 위치하고 있으며 라이트는 레이저 하이빔이 장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뒤쪽은 LED 라이트 스트립이 가로지른다.

실내는 3D 대시보드와 함께 와이드한 중앙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됐고, 아래에는 공조 기능을 제어하는 기능이 장착됐다.

시트는 모두 레이싱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츠 시트가 장착, 전기자동차의 친환경성을 고려해 동물성 소재가 아닌 합성 피혁과 재활용 소재 등이 사용됐다.

바닥 매트 역시 구멍이 난 어망 재질을 사용한다.

아우디 측는 “e-트론 GT 양산형 모델은 콘셉트 차량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이 될 것”이라며 R8과 같은 독일 공장에서 2020년 생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e-트론 GT 가격은 약 11만3000유로(한화 약 1억5천만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