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5일 '2018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에서 건설업체 부문과 개인 부문 대상을 모두 석권했다고 밝혔다. 

LH 고객품질대상은 입주고객이 직접 주거단지의 품질과 하자처리 수준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업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광주 선운 3블럭 아파트'는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1022가구 규모의 대단지 공공임대주택이다. 지난해 말 입주한 이 아파트는 입주자 고객품질평가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개인 부문에서는 이 단지를 맡고 있는 권오정 현장소장이 수상했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입주민들께서 직접 평가해 주신 상인 만큼 무엇보다 기쁘고 뜻 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관리 및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이번 수상을 통해 향후 LH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참여시 가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수주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화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