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테온의 역할 '순발력→부드러움'..디 아테온 오픈
폭스바겐 아테온의 역할 '순발력→부드러움'..디 아테온 오픈
  • 김기홍
  • 승인 2018.12.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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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테온이 폭스바겐의 이미지를 바꾼다. 핵심부터 말하면 폭스바겐의 이미지를 바꾸는 일이다.

폭스바겐은 골프 티구안 파사트 제타 CC를 통해 재빠르면서도 고연비를 자랑했다.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니면서도 프리미엄 벤츠 BMW 아우디를 넘어서는 인기를 누려왔다.

세월은 흐르고 분위기도 바꿔야 한다. 그래서 내놓은 새로운 모델이 바로 '아테온'이다. 프리미엄급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아우디 A6를 위협하고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보닛을 헤드램프 쪽으로 최대한 끌어내려 마치 프랑스 차처럼 유러한 디자인이다. 뒷모습도 부드러운 선으로 연결하면서도 수평적 디자인을 줘 넓은 느낌을 줬다. 

그간 폭스바겐은 순식간에 치고 나가는 맛이 최고의 매력이었다. 거기다 놀라울 정도로 높은 연비로 젊은이들의 독보적 사랑을 받았다.

물론 아테온이 유려하고 고급스러움만 쫓은 건 아니다. 최고출력 190마력에 40kg.m의 토크로 실생활 주행 속도구간에서 운전의 재미도 잃지 않았다. 

고급스런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31일까지 서울 신사동에 문화공간 '디 아테온'을 마련한다. 아트 & 라이프 스타일 하우스 `The Art:eon(디 아테온)`은 지하 2층, 지상 4층 공간에 다양한 아티스트의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먼저 건물 외부의 이색적인 파사드는 미디어 아티스트 한요한 작가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한요한 작가는 `디 아테온`의 파사드를 캔버스 삼아 아름다운 빛의 시퀀스로 아테온이 가지고 있는 유려한 선을 표현해냈다. 

디 아테온 건물 내부 1층 “The Gallery(더 갤러리)”에서는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고혹적인 라인과 다이내믹을 품고 있는 아테온을 마치 예술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다. 파사드를 작업한 한요한 작가와 칼레이도스코프(만화경)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원동민 작가가 참여했다. 원동민 작가는 아테온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형태와 색감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무한대로 반복되는 그래픽 시퀀스를 창조했다. 한요한 작가 또한 아테온의 유려한 곡선과 정교한 라인을 닮은 빛의 변주를 디지털 시퀀스로 표현해냈다. 

2층에는 아테온의 인터네셔널 캠페인의 주인공, 시각장애인 사진작가 피트 애커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피트 에커트는 완벽한 어둠 속에서 긴 노출과 더블 노출 기법을 사용한 “라이트 페인팅”으로 아테온을 촬영했다. 이는 피트 에커트가 다양한 불빛 소재들을 움직이면서 다이나믹한 효과를 얻어내는 방법으로, 아테온의 또 다른 감성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탄생했다. 이와 함께 신선한 원두로 추출해 보다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호주의 커피 브랜드, 듁스 커피(Dukes Coffee)가 입점해 `디 아테온`을 찾은 고객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한 고객들이 3층에서는 직접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4D VR 드로잉 체험공간에서는 아테온과 `디 아테온`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피트 에커트처럼 빛의 아티스트가 되어 가상의 공간에 나타난 아테온에 자신만의 크리에이티브를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4층에는 외식업계의 연금술사 노희영 대표,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 그리고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계연이 함께 기획한 소셜 다이닝 공간, ‘히노스 레시피(Hino`s Recipe)’가 자리했다. ‘아트’와 ‘라이프’라는 컨셉에 맞게 예술을 사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트렌드세터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디너랩(Dinner Lab) 형태로 진행하며, 아테온에서 영감 받은 특별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