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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면-김준한-박효주 등 ‘신의 퀴즈:리부트’ 영리한 캐릭터 활용법

박준면-김준한-박효주 등 ‘신의 퀴즈:리부트’ 영리한 캐릭터 활용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2.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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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리부트’가 개성만점 캐릭터의 전천후 활약으로 꿀잼 지수를 높이고 있다.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연출 김종혁, 극본 김선희, 크리에이터 박재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큐로홀딩스)가 배우들의 무결점 연기로 밀도 높은 흡인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장르물 최적화 배우들이 총출동한 만큼 내공 탄탄한 연기 열전이 때로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때로는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내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신의 퀴즈:리부트’의 영리한 캐릭터 활용법이 돋보이는 배우들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조영실(박준면 분)은 다년간의 연륜과 경험으로 법의관 사무소의 중심을 잡고 있다. 부검 중 깊이 있는 식견을 내보이는가 하면, 난관에 부딪힌 법의관 사무소 식구들을 따뜻하게 품기도 한다. 묵직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조영실의 존재감은 꼭 해야 할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데서 더욱더 빛난다.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곽혁민에게 일침을 전하며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정신적 지주 조영실은 법의관 사무소에 꼭 필요한 존재다.

 

코다스팀 팀장 곽혁민(김준한 분)은 차가운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사건의 진실을 두고 초천재 한진우(류덕환 분)와 숙명적 대결을 펼치고 있다. 날카로운 냉철함으로 한진우와 엎치락뒤치락 대립하며 차별화된 재미를 더한다. 곽혁민은 의미심장한 과거 사연을 두고 조영실을 향해 날을 세우는가 하면, 한주그룹에 사인 조작을 약속하며 거래를 제안하는 등 끊임없이 위기감을 높이고 있다. 긴장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곽혁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제2의 한진우’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희귀병 전문가 문수안(박효주 분)은 특유의 예리함으로 사건에 숨겨진 진실을 꿰뚫는다. 풍부한 식견을 바탕으로 흩어진 단서 속에서 결정적 실마리를 발견하며 활약하고 있다. 티격태격하다가도 사건 앞에서만큼은 뜨거운 시너지를 폭발시키는 한진우와의 팀플레이도 돋보인다. 한진우처럼 비범한 천재성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독보적 지성미를 완성한 문수안은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코다스팀의 신입 연구원 정승빈(윤보라 분)은 뜨거운 열정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곽혁민과 호흡을 맞추며 사건에 숨겨진 단서를 분석한다. 눈빛을 빛내며 또박또박 브리핑하는 정승빈의 모습은 열정 그 자체다. 존경하는 한진우와의 멘토 케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 소회를 나누는 두 사람의 대화가 묵직한 메시지와 함께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뜨거운 열정 불태우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정승빈의 모습이 기대를 높인다.

 

특수수사팀 형사 남상복(김기두 분)은 반전 매력으로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말 한마디 제대로 꺼내지 못해 답답함을 유발하다가도, 환각제 판매상을 알아내는 등 사건을 풀 강력한 한 방을 날려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진우와의 찰떡 호흡이 선보이는 깨알 같은 웃음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형사로서의 뛰어난 감부터 예측을 뛰어넘는 엉뚱함까지 소심함 뒤에 천의 얼굴을 숨기고 있는 남상복의 매력이 과연 어디까지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진은 “장르물 최적화 배우들의 내공 탄탄한 연기가 캐릭터의 매력을 증폭하고 있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캐릭터의 적재적소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는 매주 수, 목 밤 11시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OCN ‘신의 퀴즈:리부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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