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겨울용 타이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겨울용 타이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2.10 17:33
  • 수정 2018.12.10 17:3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이 길어지고 더 큰 강추위를 동반하는 추세다. 초겨울부터 도로엔 살얼음이 얼고, 영상의 날씨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가 낀다.

롱패딩 열풍처럼 자동차 생활에선 겨울용 타이어가 필수로 떠오르는 시대가 됐다. 경제적 부담이 있지만 안전이 우선이기에 많은 이들이 제품과 보관 방법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특히 지난해 폭설로 동절기 전용 차량장비의 필요성을 절감한 소비자들이 겨울철 타이어를 찾는 수요가 부쩍 많아졌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사계절용 타이어는 영상 7도 이하에서는 고무가 경직되는 현상이 발생하여 겨울철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차량 성능이 제대로 발휘되기 어렵다. 또한 겨울철의 눈길 또는 빙판길은 일반 노면보다 4~8배 정도 더 미끄러우므로 제동거리가 20~40% 더 늘어나게 되는 위험성이 있다.

이에 겨울철 타이어에 강한 금호타이어가 제품과 관리법을 소개한다.

●세단용 프리미엄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72'

윈터크래프트 WP72’는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로 고급 세단을 위한 맞춤형 설계를 통해 겨울용 타이어임에도 저소음, 컴포트 성능을 향상시켜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이 뛰어나다. 한국의 겨울철 노면은 눈길이나 빙판보다 눈이 살짝 녹은 슬러시 상태인 경우가 많은데 윈터크래프트 WP72는 이러한 도로 특성에 최적화된 성능을 내기 위해 슬러시 노면에 대한 성능을 강화하여 제품을 만들었다. 또한 지그재그 형태의 교차 그루브를 적용하여 눈길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향상시키고, 종/횡 그루브 최적 설계를 통해 젖은 노면에서의 성능도 강화했다.
 
●눈길 제동력과 배수력 타이어 '아이젠(I’Zen) KW17'

아이젠(I’Zen) KW17은 겨울용 타이어의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인 탁월한 눈길 제동력과 배수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접지면 외측부의 가로 홈 폭을 바깥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도록 설계해 눈길 주행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주행방향에 3개의 와이드 그루브(타이어 홈)를 적용해 눈길 주행성능과 뛰어난 배수성을 갖췄다. 중앙 및 외측부의 견고한 블록 설계는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확보해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 위에서도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SUV 전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S71'

SUV 전용 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S71’은 SUV에 특화된 신규 비드(타이어를 휠에 장착, 고정시키는 역할)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비대칭 패턴 설계를 통해 눈길, 빙판길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최적 볼륨의 종 그루브 설계를 적용, 수막현상을 개선해 젖은 노면에서의 성능을 강화하고 컴퓨터 파형분석으로 최적의 패턴배열을 적용해 소음 저감까지 신경 썼다. 

●겨울용 타이어 '이것만 알자!'
 

금호타이어는 인간의 발바닥 구조가 좌우 비대칭인 점에서 착안한 인-아웃 패턴이 배수성과 제동성능을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과거 스파이크 핀이 박혀있는 타이어에서 이젠 고무 재질 배합 기술과 트레드 패턴 디자인 기술 만으로도 성능을 극대화한 스터드리스(Studless) 타이어가 주도하고 있다. 

겨울에만 장착하는 특별한 타이어이기에 지정된 유통점을 정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전문 특화유통점인 ‘타이어프로’에서는 무료 공기압점검, 위치교환, 펑크수리 서비스 등을 상시 진행하고 있으며, 수시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적극 이용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안전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과거와 달리 4짝을 모두 끼는 것도 좋지만 최근엔 구동축의 2개 만이라도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월 1회 이상 주기적인 타이어 점검이 필수적이다. 온도 차가 워낙 심한 겨울철엔 기본적인 공기압 체크도 매우 중요하다.

이밖에 겨울용 타이어의 트레드 패턴은 깊은 블록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는 바퀴가 눈 위에서 미끄러지는 것이 아니라 눈을 찍어가면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바퀴와 노면 사이의 압력에 의해 생겨난 수분을 타이어 바깥쪽으로 잘 방출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트레드 블록에 삽입되어 있는 커프(Kerf)라고 불리는 많은 잔주름은 접지 면적을 최대한 높여 제동 성능과 견인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겨울이 지나면 바로 겨울용 타이어를 탈거해야 주행중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