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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9 슈퍼볼’ 광고 확정...이번에는 어떤 차?

기아차, ‘2019 슈퍼볼’ 광고 확정...이번에는 어떤 차?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2.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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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19년 슈퍼볼 광고를 확정, 10년째 슈퍼볼 광고를 이어간다.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년 2월 슈퍼볼 광고 참여를 확정, 제작은 지난해와 같이 이노션이 인수한 미국 광고대행사 데이비드 앤 골리앗(D&G)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월, 약 1분 가량 선보인 기아차의 슈퍼볼 광고는 '스팅어'를 주력 모델로 내세워 '젊음에 의해 흥분된 마음(Fueled by Youth, A State of Mind)'을 테마로 3쿼터에 선보인 바 있다.

슈퍼볼 광고에 유명 인사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기아차는 스팅어에 탑승한 록밴드 에어로스미스의 리드 보털 스티븐 타일러가 차량을 후진할수록 점점 어려져 젊음을 되찾는 모습을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2017년에는 배우 멜리사 맥카시를 내세워 니로를, 2016년에는 크리스토퍼 월켄이 K5(현지명 옵티마)를, 2015년에는 피어스 브로스넌이 쏘렌토를, 2014년에는 로렌스 피시번이 K9(현지명 K900)의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멜리사 맥카시가 출연한 '영웅의 여정(Hero's Journey)' 니로 광고는 USA투데이 '슈퍼볼 애드미터(Ad Meter·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기아차 '스팅어' 광고는 14위를 차지하며 순위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슈퍼볼 TV 중계 시청자수는 1억1100만 명 정도이며 30초당 광고단가는 500만 달러(약 5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슈퍼볼 광고를 확정한 기아차는 구체적인 차량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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