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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km 달린 현대 그랜저 택시 '엔진 미션, 아직 쓸만해요~"

100만km 달린 현대 그랜저 택시 '엔진 미션, 아직 쓸만해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2.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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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그랜저 택시가 100만km의 진기록으로 박수를 받았다.

현대차는 운전자 김은수(69) 고객을 초청해 '그랜저 택시 100만km 달성 기념식'을 갖고,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1998년부터 택시 운행을 시작한 김은수 고객은 10년 전인 2008년 그랜저(TG) 택시를 구매했으며, 10년간 운행일 하루 평균 400km씩 주행한 결과 지난 11월 16일 주행 거리 100만km를 달성했다.

놀라운 건, 10년간 하루 평균 15시간의 장시간 운행에도 김은수 고객의 그랜저 택시는 잔고장 없이 100만km를 주행했다는 점이다.

특히, 차량 핵심 부품인 엔진과 변속기가 교체 흔적 없이 신차 출고 당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성능과 엔진 내구성을 입증 받았다.

김은수 씨는 이번에도 신형 그랜저 택시 모델로 차량 교체를 결정했다. 김은수 씨는 “그랜저 택시의 우수한 내구성 덕분에 지난 10년간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택시를 운행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그랜저 택시와 함께 다시 한번 100만km 주행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허병길 현대차 판매사업부장은 “그랜저 택시가 100만km 주행을 마치고도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랜저 택시로 고장 없이 지구 25바퀴에 해당하는 100만km를 주행해주신 고객에게 감사한다”고 마음을 표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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