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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메르세데스 보타스, 포드 피에스타 WRC 랠리 데뷔

[F1] 메르세데스 보타스, 포드 피에스타 WRC 랠리 데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2.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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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F1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포드 M-스포츠 WRC팀의 피에스타를 몰고 나선다.

F1 드라이버가 WRC 랠리에 나서는 것이 생소하지만 과거에도 레이싱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무대에서 도전장을 던진 '멀티 드라이버'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보타스는 2019년 1월 24일~26일 열리는 북극 라플란드 랠리에서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함께 WRC에 참가한다. 

보타스는 WRC 출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준 메르세데스팀과 포드 WRC팀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생소한 드라이빙 대회에 출전이 설레고 감사하다. 처음 접하는 레이싱 대회지만 드라이버라면 어떤 무대든 차를 몰고 나서야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보타스는 2년전 메르세데스의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를 대신해 낙점된 드라이버다. 로즈버그가 챔피언을 지낸뒤 깜짝 은퇴를 선언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메르세데스가 신속하게 영입한 드라이버다. 올시즌 팀동료 루이스 해밀턴의 시즌 챔피언을 훌륭히 도왔고, 본인의 성적도 우수해 팀이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F1 드라이버 가운데 WRC에 출전했던 '드라이버'는 여럿이 있었다. 북극 라플란드 랠리에는 미카 하키넨, 키미 라이코넨, 헤이키 코발라이넨 등이 있었다.

이처럼 비시즌간 다른 무대의 레이싱에 참가하는 추세는 점차 늘고 있다. 특히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소는 인디카 무대까지 본격 도전을 예고한 상태이기도 하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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