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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8인승 SUV '뉴 파일럿' 출시..어떻게 달라졌나

혼다코리아, 8인승 SUV '뉴 파일럿' 출시..어떻게 달라졌나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12.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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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뉴 파일럿'이 안전과 편의를 높여 새롭게 출시됐다.  

혼다코리아는 기존 파일럿에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2~3열에서도 편의사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대형 SUV `뉴 파일럿`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북미에서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의 베스트셀링 모델 뉴 파일럿은 앞모습을 헤드램프 부분과 범퍼를 상하단으로 확실히 나눠 당당함을 강조했다.

가장 달라진 부분은 역시 거듭 반복해도 부족함이 없는 안전성이다. 뉴 파일럿은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과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를 추가한 혼다 센싱이 적용됐다. 

혼다 센싱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를 유도하는 혼다의 최첨단 안전 시스템으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RDM),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 기능을 보다 강조했다.

또한 충돌 안전성과 주행 안전성을 한층 강화해 2018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 동급 SUV 중 최고 수준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부드러운 가솔린의 넘치는 파워는 여전하다. V6 3.5L 직분사식 i-VTEC 엔진이 탑재된 뉴 파일럿은 최고출력 284마력과 최대토크 36.2kg·m을 내 온오프로드 모두 자신있다. 특히 전자식 버튼 타입 9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채용해 동급 SUV 최고 수준의 연료효율성(복합 8.4km/L, 도심 7.4km/L, 고속도로 10.0km/L)을 실현했다.

동승석을 위한 배려도 눈에 띄는 달라진 점이다. 글래스 루프와 앞 좌석 통풍 시트 및 2열 캡틴 시트를 채용했고, 특히 파일럿 엘리트 모델에는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ES)도 탑재로 럭셔리함까지 겸비했다.

2열 루프 상단의 10.2인치 디스플레이와 전용 리모컨, HDMI 단자, 무선 헤드폰 등을 지원하여 Blu-Ray, DVD 감상이 가능해 달리는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최신 트렌드인 소통기능도 강화해 스피커 및 헤드폰을 통해 1열 탑승객과 2열, 3열 탑승객이 쉽게 대화한다. 2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워크 인 스위치를 둬 3열 승하차가 편해진 점도 달라진 부분이다.

외형 프런트는 인라인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채용했고, 다이내믹한 스키드 플레이트와 프론트 및 사이드 가니쉬에 크롬 엑센트를 더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블랙 투 톤의 20인치 휠은 웅장함을 더한다.

뉴 파일럿은 8인승 모델 ‘파일럿’과 7인승 모델 ‘파일럿 엘리트’두 가지 트림으로 각각 5490만원과 5950만원이다.

12월 한 달간 120만원 상당의 ‘혼다 Green+ 보증 연장(5년/10만km 무상보증, 엔진오일 교환 2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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