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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김종겸,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

아트라스BX 김종겸,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12.18 22:11
  • 수정 2018.12.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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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겸(아트라스BX팀)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주최한 ‘KARA PRIZE GIVING 2018’에서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수상했다.

18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김종겸의 소속팀인 아트라스BX도 2년연속 ‘올해의 레이싱팀상’을 수상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김종겸은 지난해 GT 클래스에서 종합우승을 거두고 최상위 종목 진출 첫 해에 또다시 챔피언에 올랐다.

또 올해의 기록상은 공인 서킷 레이스 100경기 참가 기록을 수립한 황진우(CJ로지스틱스)가 수상했다. 황진우는 지난 14시즌 동안 누적된 공인 서킷 레이스 참가 기록이 올 시즌 끝까지 합해 무려 106경기에 달해 전년도 수상자인 류시원 팀106 감독에게 기념 반지를 전달 받았다.  

올해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바랐던 고 서승범 선수를 기리기 위해 동료와 가족, 친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서승범 레이서 기념 사업회에서 제공하는 특별상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다. 서승범 레이서 특별상은 페어플레이상, 영드라이버상, 다이나믹상 등 세 종목으로 나뉘어 시상되었다.

스포츠맨십의 귀감이 될 만큼 깨끗한 레이스를 펼친 페어플레이상 부문은 장현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 선수가 수상했으며, 꿈나무 드라이버에게 주는 영드라이버상 부문은 카트 챔피언십 상위 2명인 이찬준, 박준서 선수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함께 지원했다.

또 열정적인 레이스를 펼친 드라이버에게 주어지는 다이나믹상은 김의수(CJ제일제당)감독에게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돌아갔다.

이밖에 올해의 오피셜상은 올시즌 여러 공인대회 심판원으로 활약한 이세진씨에게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은 기존의 관람형 시상식에서 참가자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로의 “MIX & MINGLE” 컨셉을 도입하였다. 연말연시에 걸맞는 재즈밴드 공연과 야외 BBQ, 각종 게임별 경품 제공 등으로 예년보다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제공되었고 자유롭게 화합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손관수 협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2019년도에는 경기의 질을 높이고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가속하며, 회원 여러분의 실제적 수익이 늘어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3대 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겠다”며 “더 좋은 경기에, 더 많은 팬이 모여 들어 궁극적으로 모터스포츠 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손관수 회장이 취임한 이후 2016시즌부터 3년 사이 연평균 관중이 두 배로 늘어 연간 관람객 12만명 시대(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기준)에 돌입하였으며 드라이버와 오피셜의 수 역시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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