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의 50번째 생일을 기념해 내년 1월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슈마허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페라리에서 6차례 컨스트럭터 타이틀과 5차례의 드라이버즈 타이틀을 완성시킨 바 있다.

지금은 스키중 부상으로 스위스 가택에서 두문불출 치료를 받고 있지만 2000~2004년까지 5년연속 챔피언이라는 전무후무한 F1의 스타다. 오는 슈마허 특별전시회에선 그의 7차례 월드챔피언과 91회 우승 기록을 기리는 전시물들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마허의 생일은 1970년 1월 3일이며, 스키사고는 2013년 12월에 있었다. FIA 회장 장 토드가 이따금 그의 자택 병상을 찾고 있지만 그의 상태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