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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톤 세나 첫 F1 챔프 30주년 기념 '맥라렌 P1 GTR'

아일톤 세나 첫 F1 챔프 30주년 기념 '맥라렌 P1 GTR'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2.21 16:03
  • 수정 2018.12.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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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이 아일톤 세나의 첫 F1 월드챔피언 등극 30주년 기념작을 내놨다. 이름하여 '맥라렌 P1 GTR'이다.

이 모델은 아일톤 세나의 팬이 특별히 제작주문한 작품으로, 얼마나 그의 드라이빙이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줬는지도 알 수 있다. 맥라렌의 스페셜 주문제작 과정을 거쳐 단 한명의 팬을 위해 만들어진 P1 GTR은 페인트 작업에만 약 800시간이 걸린 것을 포함해 총 제작기간 3년이 걸렸다.

세나는 3차례 F1 월드챔피언을 지냈고, 그 첫번째 챔피언이 1988년 맥라렌 MP4로 이뤄낸 것이다. 당시의 포뮬러 머신 특징을 잘 살리면서도 최신의 매끄러운 디자인으로 붉은색 말보로 컬러의 머신을 탄생시켰다.

도어에는 아일톤 세나의 로고가 있고, 측면엔 브라질 국기, 노우즈와 리어 윙의 날개에는 1988년 아일톤 세나 자동차 번호 '12'가 새겨졌다. 실내에도 그의 명언이 새겨졌다. "I am not designed to come second or third . I am designed to win(난 2~3위를 하고자 이 차를 제작한 게 아니다. 목표는 우승이다)"라는 문구다.

초경량 레이싱 시트는 당시 세나를 위해 개발됐던 동일 디자인이며, 자동차와 같은 색상의 헬멧도 맞춤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나는 지금도 브라질 최고의 스포츠 스타 영웅으로 대접받고 있을 만큼 강인한 활약을 남겼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맥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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